허스키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뮤지컬 배우 홍지민. 뮤지컬뿐만 아니라 여러 드라마와 방송에서도 자주 만날 수 있어 친숙한 스타인데요.
워커홀릭일 정도로 일을 무척 좋아하지만 남편과 연애하던 시절에는 어찌나 콩깍지가 얼마나 씌었던지 데이트하려고 오디션을 펑크 내는가 하면, 남편의 오피스텔에 들어가서 청소와 저녁식사를 차리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결혼 후에도 한 달 동안 우렁각시를 자처한 그녀. ‘할 만큼 했다’라는 생각이 들어 다시 본업으로 복귀했고, 조연상부터 주연상 스타상까지 수상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승승장구합니다.
열심히 일한 덕분에 좋은 차는 물론 좋은 집까지 장만하게 되면서 너무 행복했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아이가 없던 시절이라 동료들과 음주가무, 여행 등을 즐기며 자유롭게 생활했다고 합니다.
결혼 후 훌륭한 커리어를 쌓은 덕분에 부족함 없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즐기던 홍지민은 결혼 7년 차가 되던 해 남편에게 청천벽력 같은 이혼 통보를 받게 됩니다. 함께 행복한 줄만 알았는데 사실은 7년 동안 참아왔었다고요.
너는 나랑 결혼 생활을 하려는 생각이 하나도 없다.
사기결혼이다.
남편의 얘기에 너무 억울한 마음이 들었던 홍지민은 딴짓을 한 것도 아니고, 바람을 피운 것도 아니고 열심히 일해서 아낀 돈으로 더욱 풍족한 삶을 살게 된 것이지 않았느냐고 해명했다고 하는데요.
알고 보니 남편은 그저 아내와 같이 있는 시간을 원했던 것이었다고 합니다. 7년여 만에 속에 있던 이야기를 털어낸 두 사람은 극적으로 화해했고, 홍지민은 남편과의 데이트 시간을 아예 스케줄로 정하는 노력을 하게 되는데요.
그 후 두 사람은 2015년과 2017년에 각각 두 딸을 얻으며 결혼 생활을 이어왔고, 그때 이후 단 한 번도 이혼 얘기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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