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한일전이 방송을 앞두고 경기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일 방송되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 – 세계관의 확장’(이하 ‘골때녀’)에서는 한일전에 출격할 멤버들의 준비 과정이 공개된다. 특히 마에조노 마사키요 감독과 일본 대표팀 선수들이 치열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번 대결은 한국 스포츠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과의 경기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골때녀’ 한일전에 나설 양국 대표팀의 라인업이 공개된다.
일본 대표팀의 감독인 마에조노 감독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일본의 올림픽 진출을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한국 대표팀의 이영표 감독과 같은 안양 LG 치타스 출신으로, 두 사람은 반가움을 나누면서도 승리를 다짐했다.
하지만 마에조노 감독은 선수 시절 한국과의 전적이 1승 1무 1패로, 한국에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그는 “이번 한일전은 반드시 이기고 돌아가겠다”며 강한 승부욕을 드러냈다.
‘골때녀’ 한일전에 출전할 일본 대표팀은 배우와 운동선수 등 다양한 분야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그중 전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타카하시 나루미가 주목받고 있다.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나루미는 “한국과 일본은 항상 비교의 대상이었다”며 승리 의지를 밝혔다.
일본 대표팀의 라인업에는 방송인 요코야마 아이코, ‘리프팅 천재’로 알려진 여배우 마시마 유 등 실력 있는 선수들이 포함돼 있어 기대를 더한다. 아시아 여자 축구 강팀인 일본이 ‘골때녀’의 최정예 선수들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국 팀 명단에는 키썸, 강보람, 김보경, 정혜인, 박지안, 서기, 허경희가 포함됐다.
한편, 지난 방송 제5회 슈퍼리그 시상식에서 골롱도르를 수상한 ‘FC월드클라쓰’의 골게터 사오리가 일본 대표팀의 비밀병기로 등장했다.
마에조노 감독은 “사오리의 스피드와 공격 능력을 잘 살린다면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녀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사오리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
대망의 ‘골때녀’ 한일전 방송일은 2일 오후 9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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