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KBS2 영화 전문 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새로운 MC로 발탁됐다.
다음달 5일부터 방송될 이번 시즌에서 최강희는 영화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고정 MC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강희는 1995년 KBS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한 30년 차 배우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여고괴담’, ‘달콤, 살벌한 연인’, ‘학교’, ‘추리의 여왕’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구축해왔으며, 지난해에는 영화음악 라디오 DJ로 활동하며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최강희는 그동안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며 매력을 발산했지만 2021년부터 3년간 작품 활동을 쉬었다.
이후 데뷔 30년 만에 이번 ‘영화가 좋다’로 예능에 고정 출연한다.
그녀는 첫 녹화를 마친 뒤 “영화인으로서 시청자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 MC를 맡게 됐다. 여러분 옆에서 말을 거는 것처럼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해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6년부터 방송되고 있는 ‘영화가 좋다’는 매주 국내외 다양한 영화들을 소개하며 영화 속 숨은 재미와 정보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왔다. 제작진은 최강희의 합류에 대해 “기존의 영화 프로그램들이 아나운서들의 정돈된 진행으로 일관했다면, 최강희는 영화 현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신선한 발상을 더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진행자의 개성을 살린 새로운 코너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그중 ‘달콤, 살벌한 강희 씨네’ 코너는 영화의 성격에 따라 ‘달콤 버전’과 ‘살벌 버전’으로 나뉘어 최강희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특히 그녀가 영화에 대해 진솔하고 개성 있게 전달할 예정이어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OTT 드라마 ‘리뷰왕 장봉기’로 호평을 받은 배우 김종구가 ‘리뷰왕 김종구’ 코너로 합류해 날카로운 작품 분석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따끈한 신작을 소개하는 ‘새로고침’, 두 편의 영화를 비교 분석하는 ‘1+1’, 웰메이드 리뷰 다큐 ‘한국인이 사랑한 영화’ 코너도 새롭게 업그레이드돼 시청자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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