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상간남 의혹 이후 처음으로 방송에 복귀한다. 장신영은 다음 달 2일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등장할 예정이다.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유부녀 A 씨와의 불륜 의혹으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이 사건은 A 씨의 남편 B 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강경준과 A 씨의 사적인 메시지까지 공개되며 논란은 더욱 커졌다.
강경준은 지난 7월,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에서 위자료 청구를 받아들였다. 그는 소송에 대응할 경우 관련자들에게 더 큰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공식 사과했다. 이후 대중의 비난과 관심이 집중됐고, 강경준은 아들 정안 군과 출연 중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하차했다.
장신영은 남편의 불륜 의혹 이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한 가정 안에서 살아가겠다”며 이혼 의사가 없음을 지난달 19일 밝혔다. 이어 “남편을 향한 과도한 비난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장신영과 강경준은 5년간의 열애 끝에 2018년 결혼했다. 장신영은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큰아들을 강경준이 받아들여 새로운 가족을 이뤘다. 이후 둘째 아들까지 얻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왔다. 그러나 강경준의 불륜 의혹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은 방송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신영이 ‘미우새’에 출연해 이와 관련된 심경을 밝힐지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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