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지옥에서 온 판사’ 첫 방송, 장나라 ‘굿파트너’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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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한 장면. 사진제공=SBS
21 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한 장면. 사진제공=SBS

박신혜 주연의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가 ‘굿파트너’의 인기 후광을 지속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1일 첫 방송한 SBS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극본 조이수·연출 박진표·스튜디오S)는 9.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굿파트너’의 후속으로 이날 1·2회를 연속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굿파트너’가 첫 방송에서 기록했던 7.8%보다 1.5%포인트 앞서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는 전날(20일) 종영한 ‘굿파트너’의 후광 효과 때문으로 분석된다.

‘굿파트너’는 금토드라마로 이례적으로 토요일이 아닌 금요일에 종영했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굿파트너’의 종영 다음 날에 방송을 시작함으로써 ‘굿파트너’의 시청자들이 이탈하는 여지를 주지 않은 것이 주효했다.

‘굿파트너’는 함께 사건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베테랑 변호사와 신입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17.7%, 종영 시청률 15.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지옥에서 온 판사’는 악마가 깃든 판사가 죄인을 처단하는 이야기로 박신혜가 악마 판사를 맡아 안티히어로의 면모를 그린다. 첫 방송에서는 악마 유스티티아(오나라)가 인간 강빛나(박신혜)로 탄생하는 모습, 강빛나와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의 첫 만남 등이 그려졌다.

‘지옥에서 온 판사’가 ‘굿파트너’의 인기 후광을 계속해서 누릴지 반짝에 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발표회 행사에서 김인권, 박신혜, 김아영, 김재영(왼쪽부터). 사진제공=SBS
제작발표회 행사에서 김인권, 박신혜, 김아영, 김재영(왼쪽부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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