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뭘 볼까] 네 컷 만화에 담긴 진심..영화 ‘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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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사진제공=메가박스중앙

오늘, 볼만한 작품을 추천합니다.

◆’룩백’

일본만화에 익숙한 독자에게는 잘 알려진 2019년 만화 ‘체인소 맨’의 작가 후지모토 타츠키의 2021년 단편을 애니메이션화해 스크린에 옮겼다. ‘룩백’이란 제목의 ‘백’은 등과 함께 만화의 ‘배경’을 뜻한다. 만화에 관심 많은 초등학교 동급생인 후지노와 쿄모토의 우정과 성장에 관한 이야기이다.

서로를 알지 못했던 두 사람이 교지에 네 컷짜리 만화를 그리면서 시작되는 인연은 서로의 등을 바라보며 만화를 출판하는 데에도 이어진다. 하지만 코모토가 미대에 진학하면서 이들의 사이에 예기치 않은 사건이 일어난다.

연출자 오시야마 기요타카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바람이 분다’의 원화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작화를 맡은 애니메이터이다. 그만큼 ‘룩백’은 믿고 볼 만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감독 : 오시야마 기요타카 / 제작 : 스튜디오 두리안 / 배급 : 메가박스중앙 / 상영시간 : 58 / 시청등급 : 전체관람가 / 개봉 : 9월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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