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와 강동원에 이어 대한민국 3대 등장씬에 들어가야 한다는 여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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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봉작인 영화 ‘사도’에서 영빈 이씨 역할을 맡아 제36회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전혜진.

1998년부터 연극배우로 활동을 시작해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온 베테랑 배우이지만 처음 ‘사도’의 출연을 제안받았을 때는 거절했다고 한다. 두 아이의 양육으로 지칠 대로 지친 데다가 연기에 대한 자신감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였기 때문.

저, 이거 마지막 작품이에요.
절 잘 봐두세요

결국 ‘마지막 작품’이라는 생각으로 작품에 임하게 된 그녀. 촬영을 하면서도 수많은 생각들이 스쳐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이준익 감독 덕분에 무사히 작품을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는 정말 될 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살 생각.

그렇게 포기할 각오로 참여한 작품이자 생애 첫 사극으로 첫 청룡영화상의 트로피를 거머쥔 그녀. 본업인 배우로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17년에는 ‘불한당: 나쁜 놈들 세상’으로 칸 영화에 레드카펫을 밟는 영광을 안게 된다.

똑 부러지는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서 특히나 걸크러시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는 대표 여배우이기도 한 전혜진. 최근 공개된 영화 ‘리볼버’와 ‘크로스’ 두 편의 작품에서도 반가운 모습을 드러냈다.

‘리볼버’에서는 베일에 싸인 권력자그레이스 역할을 맡아 출연하는 장면마다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뿜어내는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호평을 받았으며, ‘크로스’에서는 정체를 숨긴 채 비밀 임무를 수행하는 요원 희주 역할을 맡았다.

특히나 ‘크로스’에서는 ‘늑대의 유혹’ 강동원, ‘관상’의 이정재와 더불어 ‘대한민국 3대 등장신’에 비견될만한 카리스마와 아우라가 넘치는 등장으로 많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궁금하신 분들은 놓치지 말고 챙겨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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