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받은 혜리가 진실게임 도중 진심 어린 고백을 했습니다.
혜리는 2010년 걸스데이로 데뷔했습니다. 이미 ‘갸우뚱’으로 활동 중이던 걸스데이에 중간 투입된 멤버였는데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화려한 입담으로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출연해 ‘파워 연예인’에 등극했죠.
명랑소녀, 혤장군
덕선이, 파워연예인
혜리가 본격적으로 존재감을 드러낸 건 2014년 MBC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 때입니다. 막내라서 등 떠밀려 나간 예능에서 대박을 터뜨렸는데요.
훈련 마지막에 그동안 함께한 조교와 악수하며 촉촉한 눈으로 “이이잉~” 애교를 부린 3초의 순간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죠.
혜리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성덕선 역으로 출연,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됩니다. ‘덕선이 아빠’ 성동일은 “혜리는 덕선이 그 자체”라고 극찬했습니다.
예능에서도 두각을 드러냈는데요. 2018년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 마켓’에 고정 출연하며 신동엽부터 키까지 환상 케미를 자랑, 여기에 원샷요정, 받쓰정리, 간식게임 댄스 등으로 예능감을 뽐냈죠.
연기에 집중하기 위해 ‘놀토’에서 하차한 혜리는 ‘간 떨어지는 동거’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일당백집사’ 등에 출연하며 주연급 배우로 성장합니다.
데뷔 14년 만에 이런 현장은 처음
(눈물 바다)
혜리는 영화 ‘빅토리’에서 사투리 연기에 도전했는데요. 부산 출신인 동갑내기 배우 박세완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촬영 종료 직전 진행한 진실게임에서 혜리는 “14년 동안 이렇게 배려받은 현장은 처음이다. 많이 의지했다. 고맙다”고 직접 고백해 박세완을 놀라게 했죠.
눈만 마주쳐도 눈물짓던 두 사람의 케미는 14일 개봉하는 영화 ‘빅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30살 혜리와 박세완의 예쁜 우정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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