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고향 가서 멸치 사업으로 21억 매출 사업가 된 톱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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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시는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모든 커리어를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간 유명 모델이 있다. 바로 과거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큰 주목을 받은 성휘가 그 주인공이다.

188cm의 훤칠한 키와 잘생긴 얼굴을 자랑하는 성휘는 2006년 ‘무한도전-모델특집’에서 멤버들의 멘토로 등장,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 패션쇼의 캐스팅 0순위를 자랑하는 모델로

덕분에 대중에게 크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못할 정도로 시민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는데, 놀랍게도 지금은 모델 일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멸치 사업가로 활약 중이다.

모델로 승승장구하던 그는 10여 년 전 “돈이 필요하다”는 어머니의 연락에 활동을 그만두고 고향인 충남 보령으로 귀향해 부모님의 멸치 사업을 돕게 된다. 당시 부모님의 멸치 공장은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수입보다 지출이 많은 상태였다고.

그렇게 생긴 부채만 무려 12억 원이었다고 하는데, 모든 걸 내려놓고 돌아간 성휘가 사업에 뛰어든 후 3년 만에 모든 부채를 상환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상황이 회복되자 아들이 다시 연예계로 복귀하기를 바라셨다는 어머니

하지만 기꺼이 멸치잡이 후계자의 길을 선택한 성휘는 멸치잡이, 건조뿐만 아니라 멸치를 이용한 식품 개발에 몰입, 멸치 강정과 칩을 개발해 특허를 따냈으며 현재 커피와 함께 말린 멸치를 판매하는 ‘수산물 카페’를 운영하며 연 매출 21억을 달성했다고 한다.

부모님이 피와 땀으로 일궈온 멸치 사업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부모님이 지내온 험난한 세월을 보상하는 것이라 믿는다는 그, 사업가로 활약하면서도 종종 방송을 통해 반가운 근황을 드러내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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