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훈·구교환부터 송강까지… ‘탈주’ 놓쳐선 안 될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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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훈과 구교환의 ‘탈주’가 개봉 5주 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월3일 개봉한 영화 ‘탈주'(감독 이종필·제작 더램프)는 미래를 위해 북한을 벗어나려는 북한병사 규남(이제훈)과 성공을 위해 그를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의 끈질긴 추격전을 그린 작품이다. 

이제훈이 연기한 규남은 군사분계선 인근 최전방 부대에서 10년 만기 제대를 앞둔 병사. 규남은 미래를 선택할 수 없는 현실을 벗어나 실패하더라도 원하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는 곳으로 탈주를 꿈꾼다. 

구교환은 북한의 보위부 장교인 현상을 연기한다. 북한 탈출을 시도하는 규남과 어린 시절 인연이 있는 관계이지만 규남이 남한으로 탈주를 시도하면서 대립한다. 

‘탈주’는 1일까지 누적관객 241만5828명(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을 동원했다.

제작진은 영화의 장기 흥행에 맞춰 이제훈, 구교환, 홍사빈, 송강이 등장한 장면들을 공개했다.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일촉즉발의 순간과 탈주를 향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는 규남의 눈빛, 자신이 세운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내달리는 규남의 탈주가 시선을 끈다.

냉소적인 추격자부터 감성적인 피아니스트의 모습을 넘나드는 현상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또한 규남과 함께 탈주를 하는 동혁(홍사빈)과 단 몇 컷의 등장 만으로도 현상의 과거를 궁금하게 만든 선우민(송강)의 모습도 돋보인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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