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다른 연예인과 바람날까 걱정된다는 10년 넘게 공개 연애중인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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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예술대학교 영화과 동문인 배우 구교환과 이옥섭 감독 커플. 두 사람은 이옥섭 감독의 졸업작품 ‘4학년 보경이’에 함께 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후 ‘플라이 투더 스카이’, ‘걸스온탑’, ‘메기’ 등의 다수의 작품을 함께하며 단순한 동료 또는 커플이 아니라 소울메이트로 10년이 넘는 긴 기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훈훈한 커플인 두 사람.

영화계뿐만 아니라 팬들이라면 모르는 이가 없는 공인된 커플인데, 구교환은 혹시나 다른 여자 연예인과 열애설이 발생할까 봐 걱정했었다고 한다. 그 상대는 바로 코미디언 장도연.

평소 영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유명한 장도연. 최근 장도연이 진행하는 웹예능 ‘살롱드립’에 출연한 구교환은 장도연이 이옥섭 감독과 자신이 함께하는 프로젝트인 ‘2X9 HD’의 명예 이사직(!)을 맡고 있다며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명예 이사직은 물론 함께 해외여행을 함께 떠날 정도로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세 사람. 구교환은 셋이서 함께 떠난 여행이지만, 혹시나 장도연과 스캔들이 날까 봐 일부러 이옥섭 감독을 센터에 모셨다고 설명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옥섭 감독은 자기가
유명하다고 생각하지만 별로 안 유명하다.

아직 꿈을 못 이뤘는데 열애설이 나면 곤란해진다고 너스레를 떤 구교환. 장도연 역시 혹시나 셋이 있다가 사진이 찍혔는데, 이옥섭 감독만 모자이크 처리되면 어떡하나 하는 이야기를 나눴었다며 찐친다운 멘트로 또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2010년대 주로 독립영화에 출연해 왔던 구교환. 자신만의 확고하고 개성 있는 연기 스타일로 영화계와 대중의 관심과 주목을 받아 왔으며, 지난 2021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는 동료배우인 이제훈에게 공개 러브콜을 받아 큰 화제를 일으켰다.

그렇게 이제훈의 제안으로 출연하게 된 작품이 바로 지난 7월 3일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탈주’. 내일을 위한 탈주를 시작한 북한병사 규남과 오늘을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의 목숨 건 추격전을 그린다.

구교환은 탈주를 시작한 규남(이제훈)을 추격하는 추격하는 정보기관인 북한 보위부 장교 현상 역할을 맡았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이 자신처럼 왜 현상이 규남을 그토록 추격할까 궁금해했으면 좋겠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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