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봉사 끝에 218억 병원 짓는다는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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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기부왕’이라는 별명이 더 익숙한 힙합 듀오 ‘지누션’의 션. 꾸준한 나눔과 봉사로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만 무려 57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그의 선행은 멈출 줄 모르고 있다.

오는 12월이면 그의 오랜 꿈이었던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이 개원할 예정이다. 해당 병원은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인 루게릭병(ALS) 환자들을 위한 맞춤 의료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경기도 용인시에 세워질 예정이다

2009년 박승일 전 농구 코치를 만나며 루게릭병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그는 2011년 박승일과 함께 승일희망재단을 설립했으며 루게릭병원 건립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과 챌린지를 펼쳐왔다.

2014년 미국에서 시작된 아이스버킷 챌린지의 국내 대표로 참여하여 많은 관심과 기부를 이끌어낸 그. 2018년과 2023년에도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주도하며 지속적으로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왔다.

이외에도 션은 달리는 거리만큼 기부금이 누적되는 기부 마라톤과 행사에 꾸준히 참여해왔는데, 해당 마라톤을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활동을 이어왔다.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이기에 이 일을 시작했다.

끝없는 봉사와 기부로 그야말로 동료 연예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는 그.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이영표를 비롯해 박보검, 윤세아, 임시완, 남궁민, 이시영, 박재민, 진태현 등의 스타들 역시 그와 함께 마음을 보태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션의 지치치 않는 독려와 응원 속에 드디어 완공을 앞둔 해당 병원은 약 76개의 병사과 재활치료시설을 갖춘 218억 규모의 국내 최초의 루게릭요양병원이 될 전망이며, 오는 8월 15일에도 션은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기꺼이 8.15런에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