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과 방송인 유재석이 병사들이 생각하는 최고의 행정보급관이 될 것 같은 연예인 공동 1위에 선정됐다.
국방홍보원 국방일보는 ‘최고의 행보관이 될 것 같은 연예인’을 주제로 한 지난달 병영차트 설문 조사에서 마동석 유재석이 각각 39표(7.9%)를 얻어 공동 1위에 올랐다고 지난달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2일 대국민 국군 소통 서비스 ‘더캠프’ 앱을 통해 진행됐다. 설문에는 496명의 현역 병사들이 참여했다.
마동석을 1위로 꼽은 병사들은 “외모부터 딱 행정보급관 관상이다”, “영화 ‘범죄도시’ 속 역할과 포스가 행정보급관에 딱 어울린다”, “팔뚝 하나로 모든 것을 통제하는 최강의 행보관이 될 것 같다”, “위험할 때 지켜줄 것 같아서 든든하다”, “적들이 바로 도망칠 것 같은 포스다” 등의 추천 사유를 이야기했다.
유재석을 1위라 답한 병사들은 “유재석 님이 행보관이라면 병사들의 고충과 의견을 귀담아들어 주고 정서적 소통이 원활할 것 같다”, “병사와 직업군인 사이의 연결다리 역할을 하는 행정보급관 직무에 가장 잘 어울린다” 등을 밝혔다.
배우 유해진이 전체 응답자의 3.8% 선택을 받으면서 3위를 차지했다. 병사들은 “유해진은 얼굴부터 행보관 상이다”라고 말했다.
방송인 이수근이 전체 응답자의 2.6% 선택을 받으면서 4위를 기록했다. 병사들은 그의 ‘다재다능함’을 행정보급관 직무에 있어 강점으로 꼽았다.
배우 김수현이 전체 응답자의 2.4% 선택을 받으면서 5위에 올랐다. 최근 방영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병사들 사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음을 알 수 있었다.
다음으로 방송인 박명수, 가수 아이유, 영화배우 최민식과 황정민, 배우 최종훈까지 다섯 명이 각각 2.2%의 지지를 얻으면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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