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넥션’이 몇부작 남지 않은 가운데 박태진과 정유민이 지성과 전미도에게 불륜 관계를 들켰다.
8일 방송된 6회에서는 박태진(권율 분)과 최지연(정유민 분)의 관계를 의심하는 오윤진(전미도 분)과 장재경(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5회에서 오윤진은 장재경과의 대화 도중 박태진에 대한 의혹을 품었다. 오윤진은 박태진이 최지연의 집에 드나드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고,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를 확실히 파악하고자 결심한 것이다.
결국 오윤진은 박태진과 최지연을 미행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후배와 함께 차를 타고 두 사람의 행적을 쫓았고, 카메라를 들고 증거를 확보하려 했다.
먼저 오윤진은 최지연의 집에서 만난 박태진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서 두 사람이 근처 카페에서 만나 심각한 표정으로 대화하는 장면까지 생생히 기록했다.
오윤진은 두 사람의 밀회를 확인하면서도 당황스러워하고 불쾌감마저 드러냈다. 이번 미행 작전을 통해 오윤진은 과연 박태진과 최지연의 불법적인 관계에 대한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6회에서 장재경은 박준서(윤나무) 노트북과 USB를 확인하기 위해 최지연 집을 찾았고 자연스럽게 비밀번호를 누르고 최지연 집에 들어가는 박태진과 마주했다.
장재경은 “이 집 비밀번호를 어떻게 아느냐”고 물었고 박태진은 “네가 지금 무슨 생각을 아는데…”라고 말하는 순간 최지연이 등장해 “내가 알려줬다.” 둘러댔다.
위기를 넘겼다고 생각한 박태진은 “비밀번호 바꾸라고 했는데 아직도 안 바꿨느냐”며 연기를 했고 장재경은 “그런데 이 시간에 여기를 왜 왔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태진은 “제수씨가 사건 진행 과정이 궁금하다고 해서 언제 한 번 오겠다고 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장재경은 최지연과 헤어진 뒤 박태진에게 “직접 와서 설명할 진행 과정이 뭐가 있을까”며 수상쩍은 눈빛을 지우지 않았다.
한편 14부작으로 제작된 드라마 ‘커넥션’ 뜻은 어떤 공통된 목적을 가진 많은 사람들로 맺어진 관계. 주로 음모나 범죄 따위와 관련된 사람들이나 조직들 사이의 비밀스러운 협력 관계 등을 말한다.
시청률 상승과 함께 ‘커넥션 몇부작’, ‘커넥션 인물관계도’, ‘커넥션 뜻’ 등이 주요 검색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커넥션’ 재방송 다시보기는 OTT 플랫폼 웨이브, 쿠팡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넷플릭스에서는 방영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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