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발표만큼 신뢰도가 높다는 ‘BBC피셜’이 드디어 나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신뢰도 1티어 파브리시어 로마노 기자의 “Here We Go”도 나왔다.
‘차기축신’ 킬리안 음바페가 이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로 간다.
3일(한국 시간) 영국 BBC는 파리 생제르맹(PSG)와 오는 6월 말 계약이 만료되는 음바페가 자유계약선수(FA) 이적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와 합류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음바페는 레알과 2029년까지 5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PSG 시절에는 한참 못 미치는 1500만유로(한화 약 225억원) 수준이다. 음바페는 PSG에서 연봉으로 약 1144억원 가량을 받았다.
다만 음바페는 FA여서 이적료가 들지 않고, 레알은 아낀 이적료를 음바페에게 보너스로 줄 예정이다. 5년에 걸쳐 총 1억 500만유로(약 2254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상권 일부를 보상받는 옵션 등도 계약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BBC는 “레알은 다음주 음바페와 계약을 공식 발표할 듯하다”라며 “유로 2024 개막 이전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홈구장)에서 계약식이 진행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유로 2024 개최는 6월 14일이다.
한편 음바페는 2017년 AS모나코를 떠나 PSG에 입성했다. 308경기에서 256골 108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6회·쿠프 드 프랑스 4회·트로페 데 샹피옹(슈퍼컵) 3회 우승으르 기록했다.
득점왕은 무려 6회 차지했다. 원래 2022-23시즌을 마친 뒤 팀을 옮기려했지만, PSG가 ‘+1년’ 연장 옵션을 가지고 물고 늘어지는 탓에 1시즌 더 뛰었다.
PSG는 음바페에게 주기로 했던 보너스 약 8000만 유로(약 1191억 원) 지급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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