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야생동물들은 결국 OO로 간다, 놀랍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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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야생동물들은 어디로 갈까…다큐 ‘생츄어리’

야생에서 이탈해 갈 곳을 잃은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뭉친 사람들이 있다.

6월12일 개봉하는 영화 ‘생츄어리'(감독 왕민철·제작 케플러49)는 자연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야생동물과 그들을 보호하는 시설 생츄어리를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제작진은 영화를 통해 ‘지금 우리가 야생동물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묻는다. 또한 야생의 터전을 잃은 동물들이 처한 현실을 통해 야생동물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도 함께 고민하게 한다.

‘생츄어리’의 제작진은 작품의 주요 장면들을 통해 말하고자하는 주제를 소개했다.

영화에 참여한 수의사와 동물보호 활동가, 재활관리사 등은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야생동물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너구리와 산책하며 교감하는 모습부터 날기 힘든 새에게 비행 훈련을 시도하는 모습, 사육 곰 농장에서 두출된 어린 곰 형제를 돌보는 과정이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시네마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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