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한편당 5억 받던 김수현이 출연료 반 가까이 줄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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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이번 작품의 출연료를 기존 수준에서 대폭 깎았다는 이야기가 화제인데요.

김수현은 최근 쿠팡플레이 ‘어느 날’에서 회당 5억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출연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눈물의 여왕’에서는 16부작 총 출연료가 50억 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이는 회당 출연료로 따지면 약 3억 원 정도 되는 금액입니다.

그렇다면 김수현이 출연료를 대폭 낮춘 이유는 바로 ‘눈물의 여왕’의 집필을 맡은 박지은 작가와의 인연 때문이라고 합니다. 김수현은 과거 ‘별에서 온 그대’, ‘프로듀사’에서도 박지은 작가와 호흡을 맞춘 바 있죠.

이번이 세번째 협업으로, 오랜 인연을 이어온 작가와 또 한 번 의미 있는 작품을 하고 싶었던 김수현의 마음이 출연료 삭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두 사람의 환상의 콤비 플레이가 또 한 번 빛을 발했는데요.

‘눈물의 여왕’은 방영 6회 만에 시청률 14%를 돌파하며 인기몰이 중입니다. 재벌 3세 홍해인(김지원)과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가 3년차 부부로서 맞닥뜨리는 위기와 사랑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죠.

7화부터 본격적인 갈등이 폭발하며 극이 고조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과연 ‘눈물의 여왕’은 어떤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할지, 김수현과 박지은 작가의 합작은 또 어떤 결과물을 낳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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