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여러분들이 바로 ‘파묘’의 주인공입니다.”
영화 ‘파묘’의 주역인 배우 최민식의 말이다.
‘파묘'(감독 장재현·제작 파인타운 프로덕션)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61만805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오전 ‘천만 영화’ 클럽에 가입한 ‘파묘’의 누적 관객 수는 1020만여명에 달한다.
지난 2월22일 개봉한 ‘파묘’는 개봉 이후 5주 동안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한 번도 뺏기지 않았고, 24일 개봉 32일만 에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파묘’팀은 23일 영화 흥행에 대한 감사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인사에는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까지 ‘파묘’ 무대인사 중 최다 인원이 참여했다.
특히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천만 관객 달성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제작한 현수막과 함께 단체 포토타임을 가지는 등 색다른 이벤트가 펼쳐졌다. ‘피묘’팀은 무대인사 동안 직접 관객의 휴대전화를 들고 사진을 찍어주거나 친필 사인을 해주는 등 팬 서비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했다.
김고은은 “‘파묘’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덕분에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유해진은 특유의 입담으로 “감사하다”는 말과 함께 군 복무 중으로 함께하지 못한 이도현 대신 자리한 이도현의 등신대를 바라보며 “도현씨도 마찬가지죠?”라는 멘트로 현장을 유쾌하게 채웠다.
김재철, 김병오, 김지안, 김태준, 정윤하, 김선영은 각각 “관객분들의 많은 사랑으로 굉장히 뜨거웠던 한 달을 보냈다” “천만 관객 달성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관객들과 만나는 이 순간이 너무 신기하고 영광스럽다” “관객분들 덕분에 무대인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영광이다” “관객분들 덕분에 처음 무대인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며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장재현 감독은 “결국 마지막에 ‘파묘’를 완성해 주시는 분은 관객분들인 것 같다”며 ‘파묘’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