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日열도 뒤집어놓았던 국민첫사랑 배우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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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가사와 마사미가 넷플릭스 영화 ‘퍼레이드’로 돌아왔다.

'퍼레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퍼레이드’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

‘퍼레이드’는 아이를 두고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한 엄마가 이승에 미련이 남은 이들이 모인 세계에서 아들과 다시 만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다.

재난이 휩쓸고 간 마을에서 아들 료를 찾던 미나코는 우연히 청년 아키라와 마주친다.

그를 따라간 곳은 이승에 미련이 남은 이들이 모여 사는 곳. 그제야 미나코는 자신이 죽었고 이승에 미련이 남아 현실 세계에 갇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녀는 사랑하는 이들을 두고 떠나지 못해 남아있는 자신과 같은 사람들과 마음을 나누며 아들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유일한 희망, 한 달에 한 번 망자들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을 수 있는 퍼레이드에 희망을 건다.

영화 ‘남은 인생 10년’ ‘신문기자’ 등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은 후지이 미치히토 감독이 각본과 연출은 맡은 ‘퍼레이드’는 일본 국민 배우로 불리는 나가사와 마사미와 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출연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이들을 그리며 가슴 뭉클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감독: 후지이 미치히토 / 출연: 나가사와 마사미, 사카구치 켄타로 외 / 제공: 넷플릭스 / 러닝타임: 132분 / 공개: 2월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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