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 속 무당 역을 맡아 같이 호흡을 맞춘 선배 배우까지 벌벌 떨게 만든 김고은이 최근 자신의 채널에 근황 사진을 공개했다.
김고은은 자신의 채널에 “여러분~~!! #파묘 하러 가세용”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영화 속과는 180도 다른 발랄한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현재 ‘파묘’는 누적관객수 300만명을 코앞에 두고 있다. 2월28일 개봉한 ‘듄2’가 가장 큰 라이벌로 떠오른 상황. 과연 승자는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파묘’ vs ‘듄: 파트2’ 흥행 진검승부..과연 승자는?
한국영화 ‘파묘’가 300만 관객을 훌쩍 넘어서며 돌풍을 몰고 가는 가운데 티모시 샬라메 주연 ‘듄: 파트2’가 28일 개봉하면서 흥행 진검승부가 펼쳐진다. 지난해 ‘서울의 봄’의 1000만 관객 돌파 이후 다시 한번 극장가에 훈풍이 불어올 전망이다.
‘파묘’는 27일 전국 29만8000여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누적 292만8000여명을 기록했다. 28일 무난히 300만 관객을 넘어 흥행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듄: 파트2’가 이날 개봉해 새로운 관객몰이에 나선다. ‘듄: 파트2’는 이미 예매량 31만8000여장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하지만 ‘파묘’의 실시간 예매율도 만만치 않다. 이날 오전 8시40분 현재 37.8%의 ‘듄: 파트2’의 수치보다 많은 49.8%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 수성 ‘의지’를 다지고 있다.
두 작품 모두 이미 개봉 전 언론과 평단의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구도에 대한 또 다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파묘’는 극중 이야기에 대한 관객의 다양한 ‘해석놀이’를 이끌어내고 있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주연 라인업을 구성해 ‘묘벤져스’라는 별칭을 얻으며 열연에 대한 찬사도 받고 있다.
‘듄: 파트2’는 한국에서도 상당한 팬덤을 구축해온 주연 티모시 샬라메가 최근 내한해 자신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번 환기시키면서 개봉 초기 성적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1년 1편에 이은 후속작인 ‘듄: 파트2’는 ‘명장’ 드니 빌뇌브 감독의 연출작으로도 호평받고 있다.
두 작품의 잇단 개봉과 흥행세에 관객들은 극장가에 차려진 ‘성찬’으로 더욱 알찬 영화적 체험의 시간을 맞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