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1970년대 검사 된다..’메이드 인 코리아’ 주연
배우 정우성이 다시 한번 1970년대로 날아간다.
정우성은 ‘내부자들’, ‘남산의 부장들’, ‘하얼빈’ 등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신작 ‘메이드 인 코리아'(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에 출연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전작에서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과시해온 우민호 감독의 첫번째 시리즈물이기도 하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격동의 시대’로 불리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담아내는 시리즈물이다. 극중 정우성은 동물적인 본능과 무서운 집념을 가진 검사 역을 연기한다.
최근 흥행작 ‘서울의 봄’에서 1979년 12·12 군사쿠데타 진압에 나서는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으로 관객의 사랑을 받은 그는 1970년대를 통과하는 인물을 다시 한번 그려내게 됐다.
‘매이드 인 코리아’ 제작진은 정우성 캐스팅을 시작으로 또 다른 주연급 배우 기용에 이어 프리프로덕션을 거쳐 올해 여름 크랭크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