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저씨’ 원빈 앙숙으로 유명한 배우 김희원이 신작에서 자연인 삼촌 역을 맡는다.
김희원이 출연하는 작품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영화는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다.
배우 김희원, ‘자연인’ 된 까닭…말하는 막걸리와의 모험
배우 김희원이 이번에는 자연인 삼촌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2월28일 개봉하는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거야'(감독 김다민·제작 안나푸르나필름)는 11살 동춘이와 말하는 막걸리의 판타스틱한 우정과 모험을 그린다. 영화는 어른보다 바쁜 삶을 사는 초등학생이 우연히 발견한 막걸리가 모스부호로 말을 건다는 독특한 설정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김희원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에서 주인공 동춘의 삼촌인 영진 역을 맡아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동춘 역은 아역 배우 박나은이 맡았다.
김희원은 ‘막걸리가 알려줄거야’ 개봉을 앞두고 “따뜻하고 울림이 있는 영화”라고 소개했다.
김희원의 영화 속 모습도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장면에서는 덥수룩한 장발과 헐렁한 옷차림으로 ‘자연인’의 모습을 한 김희원의 낯선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명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했으나 ‘기러기 아빠’ 생활에 지쳐 속세를 떠나 자연인이 된 영진은 자신의 조카인 줄도 모르고 막걸리가 알려준 번호로 로또를 사러 온 동춘을 만난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동춘과 막걸리의 모험에 동참해 조력자로 활약하게 된다.
(사진제공=판씨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