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대학로 여신으로 유명한 배우 장영남은 7세 연하의 남편 그리고 아들과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지난 2011년에 연극 연출가 이호웅 씨와 결혼한 장영남은 2014년 아들을 가졌고, 이후에도 워킹맘으로 맹활약 중이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장영남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황야’로 오랜만에 대중과 만났다.
영화에서 장영남은 죽지 않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잔인한 실험을 시도하는 의사 양기수와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향한 계획을 세우는 선생 역을 맡아서 또 한번 소름 돋는 연기를 펼친다.
‘황야’ 마동석만 있나? 쥐까지 먹는 존재감 넘치는 캐릭터 열전
배우 마동석의 주먹이 한번 더 힘을 발휘했다.
넷플릭스 이로지널 영화 ‘황야'(제작 클라이맥스 스튜디오)가 지난 26일 공개 후 3일만에 ‘글로벌 톱10 영화’ 비영어 부문 1위에 올랐다. 영어 및 비영어 콘텐츠를 종합한 전체 부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황야’는 폐허가 된 세상에서 살아가는 자들이 생존을 위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다. ‘범죄도시’ 시리즈를 함께 해온 마동석과 무술 감독인 허명행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제작진은 ‘황야’를 채운 다채로운 캐릭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을 공개했다. 마동석과 액션 대결을 벌이는 박지훈부터 미스터리한 존재 장영남, 마동석을 유혹하는 정영주까지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남산(마동석)과 대척점이 있는 권상사 역의 박지훈은 강렬한 액션을 펼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죽지 않는 인간이 되는 과정에서 실험용 쥐를 산채로 먹는 모습은 충격과 공포를 안기기도 한다.
장영남은 죽지 않는 인간을 만들기 위해 잔인한 실험을 시도하는 의사 양기수(이희준)와 함께 이상적인 세계를 향한 계획을 세우는 선생님이다.
여기에 박효준이 마동석과 맞붙는 타이거 역으로, 성병숙은 마동석이 끝까지 지키고 싶은 소녀 수나(노정의) 할머니 연수 역을 각각 맡았다.
정영주가 멸망한 세상에서 부를 자랑하는 복부인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제공=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