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프로테제’로 청년 혁신가들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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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임직원 대면 미팅 현장
지난 9월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진행한 임직원 대면 미팅 현장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은 ‘연결로 성장하는 혁신가들, 프로테제(이하 프로테제)’의 네트워킹 테이블 ‘프로테제 커넥팅 2024’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이 진행하는 프로테제는 장애 문제 해결에 뛰어든 청년 스타트업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해당 스타트업이 극초기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을 선배 창업자들과 함께 고민·해결하는 네트워킹 기반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진행하는 ‘프로테제 커넥팅 2024’는 참가 스타트업과 선배 기업 및 이해관계자를 연결하고 협력을 도모하는 네트워킹 테이블 행사다. 한국장애인개발원, 미션잇, 특수교사 연구회 등 20여 개 선배 기업과 이해관계자가 참여해 청년 대표의 고민을 함께 해결한다.

프로테제의 프로그램명은 ‘선배에게 도움을 받아 성장하는 제자’를 일컫는 프랑스어로, 경험과 전문성이 더 뛰어난 이에게 지원받는 사람을 의미한다. 장애 문제 해결 청년 스타트업의 대표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2022년부터 지금까지 총 12개 스타트업이 프로테제를 통해 극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섹터에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

2024년 프로테제에 참여하는 기업은 △계단뿌셔클럽(이동약자 접근성 문제 해결) △난춘(취약계층 여가/문화 정보 제공) △조금다른(통합적 장애 접근성 기획/운영) △함성(느린학습자 교육 제공) △힐링하트(시각장애 안마사 일자리 창출)까지 5곳이다. 지난 9월 SK행복나눔재단 임직원들과의 대면 미팅으로 극초기 단계에서 겪는 1차적 고민을 해소한 후 ‘프로테제 커넥팅 2024’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윤수빈 행복나눔재단 써니루키팀 매니저는 “일반 창업의 지속도 어려운 현 상황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이 한해를 넘어 생존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라며 “선배 기업 및 여러 관계자와의 협업으로 다양한 기회를 확보하는 것은 극초기 기업에게는 정말 큰 기회이고 기업의 생존을 위해서 꼭 필요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테제에 참여 기업과 협업의 기회를 찾고 싶은 분이 있다면 많은 연락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프로테제 커넥팅 2024’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이메일(protege@skhappiness.org)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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