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뮤스튜디오, 건협과 함께 배리어프리 전시회 ‘나를 만나는 시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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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뮤스튜디오, 건협과 함께 배리어프리 전시회 '나를 만나는 시간' 개최
키뮤스튜디오, 건협과 함께 배리어프리 전시회 ‘나를 만나는 시간’ 개최

콘텐츠로 발달장애인과 세상의 경계를 허무는 소셜 스타트업 키뮤스튜디오(대표 남장원)가 장애예술인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전시회 ‘나를 만나는 시간(nice to meet me)’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나를 만나는 시간(nice to meet me)’으로 탄생, 성장, 결혼 등 인생의 여러 순간들을 발달장애인의 시선으로 조명한 작품들을 대중에게 선보인다. 작품에 참여한 장애예술인은 지난 5월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키뮤스튜디오가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선발한 ‘메디체크 특별한 디자이너 2기’의 아티스트들로, 8주간 전문 일러스트 교육을 수료한 후 키뮤와의 협업을 통해 작품을 완성했다. 전시는 어린이·노약자·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관람객이 장벽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작품별 음성해설 QR 지원, 청각 자료, 영상자막 지원 등 다양한 배리어 프리 요소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시 구역은 ▲나를 만나는 시간 작품 존 ▲특별한 디자이너 소개 존 ▲ 관람객 참여 존 ▲ 배리어프리 굿즈 존 총 4구역으로 구성했다. ‘작품존’ 에서는 인생의 시작을 상징하는 케이크 오브제를 시작으로  「탄생」, 「첫 숫자를 세던 날」, 「궁금해」, 「나만의 이야기」, 「졸업」, 「홀로서기」, 「첫 출근」, 「존재」, 「첫 여행」, 「빛과 그림자」, 「결혼식」, 「자장가」, 「아빠와 나」, 「추억」, 「모험」 등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포착한 장면들을 담은 15점의 작품을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작품 개발에 참여한 15명의 메디체크 특별한 디자이너들을 조명하는 ‘특별한 디자이너 소개 존’에서는 각 디자이너의 개인적인 여정은 물론 작품 제작 과정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그 밖에도 관람객이 자신의 이야기를 작품에 직접 투영해 볼 수 있는 참여 공간과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키뮤스튜디오가 함께 준비한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는 공간 등 다양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키뮤스튜디오의 남장원 대표는 ”메디체크 특별한 디자이너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교육하고, 작품을 만들고, 전시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여정을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함께 했다”며 감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에게 특별한 디자이너들의 눈으로 담아낸 인생의 여러 순간들이 진정성 있게 전해지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키뮤스튜디오의  ‘나를 만나는 시간’ 전시는 강남구 코엑스 1층 동문 팝업스토어 ‘프리뷰’에서  2024년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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