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집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도약패키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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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고종민 기자] 안전집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안전집사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주최하고 로우파트너스에서 운영하는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에 선정됐다.[사진=안전집사]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경기도 사회혁신기관으로서, 사회적경제로 세상을 이롭게 만들어 가는 기관이다.

모집대상은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사회문제 해결, 기후테크, 글로벌 진출 등의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에 선정된 안전집사는 국내최초로 유일하게 AI집주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전세사기 예방을 넘어선, 전세사기 사전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사기는 지난해 약 4조3500억원의 피해가 발생하면서, 사회에 큰 고통을 줬다. 특히나 피해자의 70% 가량이 사회초년생인 2030세대에게 집중되면서 문제는 더욱 심각했다.

지금까지의 전세사기는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던 만큼 세입자는 전세보증보험 가입에 의존하는 방법 밖에 없었다. 하지만 전세사기의 다양하고 치밀한 방법으로 인해서 전세보증보험에 가입하고도 피해보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 전세사기를 막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게 중론이다.

안전집사는 보증금에 피해를 주는 가해자들의 특징인 ‘소유 주택 수가 많다’ 는 것에 집중을 했다. 집 계약을 하기 이전에 집주인의 집 소유 주택 수, 세금체납 여부 등의 데이터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 하는 것이 서비스의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방식인 전세보증보험 가입 관련한 리포트도 같이 제공하고 있다.

안전집사는 이번 사회적경제 도약패키지에 선정되면서, 경기도 내에서 안전집사 서비스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황태형 로우파트너스 대표는 “우수한 역량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의 성장을 함께 도울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시장 경쟁력과 사회적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사회적경제조직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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