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전당대회, 이기인-허은아 양강구도…19일 최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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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인 가장 많은 득표 받아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개혁신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제1차 전당대회 대구·부산·울산·경상 합동연설회에서 이기인 후보가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연설회 후 진행된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에서 이 후보는 총 유효표 100표 중 36표를 차지했다. 허은아 후보 30표, 조대원 후보 22표, 전성균 후보 8표, 천강정 후보 4표 순으로 득표했다.

이날 지역 대학생 40명과 기자단 10명 등 총 50명이 현장 패널 자격으로 1인 2표씩 행사했다.

대전·세종·충청과 광주·전라·제주에 이은 세번째 합동연설회로, 현재까지 누적 득표수는 이 후보 96표, 허 후보 90표, 조 후보 61표, 전 후보 32표, 천 후보 11표다.

개혁신당은 오는 19일 서울에서 마지막 수도권·강원 합동연설회를 개최하고, 당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개혁신당 당 대표 경선은 당원 투표 50%, 여론조사 25%, 대학생·언론인 평가단 투표 25%로 진행된다.

이 후보는 “당의 심각한 재정위기와 인력난, 불분명한 정체성 등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유일한 당 대표는 이기인”이라며 “당원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진흙투성이가 되더라도 괜찮다고 각오하는 당 대표가 되겠다”고 말했다.

허 후보는 “대통령을 만들 홈런타자 기호 4번 허은아”라고 스스로 소개하며 “개혁신당을 존재하게 한 당원들의 꿈을 담아 탐욕과 비겁함이 승리하지 않도록 물러섬 없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준석 대표는 전날 홍준표 대구시장을 만난 것에 대해 “정치 현안에 대한 몇 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생각을 공유했다”며 “나는 계속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를) 하라고 하고, 당신은 계속 안 한다고 하고, 그렇게 이야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이 이미 공개적으로 본인은 시장직에 전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기 때문에 그 뜻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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