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화장품 검사 10배 늘린다…알리·테무 화장품 유형 우선 검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 구매 증가에 따른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 및 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이를 위해 식약처는 화장품 구매·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080건으로 10배 가까이이 대폭 확대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판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이 기준치 이상 검출됨에 따라 올해 같은 유형의 제품들을 우선해 검사한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화장
[포토한우자조금, ‘2025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장…최대 58% 할인
아시아투데이 박상선 기자 =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13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한 '2025년 설맞이 온라인 한우장터' 개최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 홍보요원들이 참석해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한우장터'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운영되며, 1등급 이상의 등심, 채끝, 불고기, 국거리, 양지 등 다양한 한우 제품을 대형마트 정상가 대비 최대 58%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업들 “올해 R&D 투자 대폭 줄인다”…계엄사태에 심리 역대 최악
국내 기업의 R&D 투자 심리가 역대 최악으로 위축되며, RSI가 79.6로 떨어졌다.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2월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폭 역대 ‘최저’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지난 12월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하는데 그쳐 2003년 12월 이후 21년 만에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4년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구직자 1명에 일자리 0.4개…코로나 이후 최악 구직난
구직자 1명당 일자리 수가 0.4개로 쪼그라들었다. 신규 구직인원을 늘었지만, 신규 구인인원은 감소한 탓이다. 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워크넷을 이용한 신규 구직인원은 3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만1000명(11.8%) 늘었지만, 신규 구인인원은 15만8000명으로 3만8000명(19.4%) 감소했다. 이 중 신규 구직인원은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는데, 20대 이하와 40대는 인구가 각각 24만9000명, 15만2000명 감소한 상황에서도 구직
[특징주] 폴리실리콘 가격 고개 들었다… 태양광株 강세
태양광 발전 관련 주식이 강세를 보이며 HD현대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4.22% 상승했다.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은행 가려면 27km…점포 6년 연속 감소세
국내 은행 점포가 2018년 이후 6년 연속 감소했다.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은행들이 효율화를 위해 지점을 줄이면서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1년 전 5
대형마트 거래액 ‘곤두박질’… 백화점·쇼핑몰은 인기몰이
경기 둔화에 따라 소비 패턴이 바뀌면서 국내 리테일 시장 구조 개편에 속도가 붙었다. 10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기업 ‘젠스타메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마트는 잇따른 폐점을 통해 몸집을 줄였지만, 쇼핑몰과 백화점은 신규 프로젝트를 통한 선택적 확장에 나섰다. 이는 특정 대형 프로젝트에 한정된 현상으로 리테일 시장 전반으로의 확장 가능성은 작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3분기 대형판매시설의 거래 규모는 1936억 원으로 전년 동기(4607억 원) 대비 약 58%(2671억 원) 줄었다. 1~9월 사이 전국 대형마트 8개가 문을 닫았
사라지는 은행 지점…지역ㆍ계층 간 금융서비스 불균형 심화
비대면 거래 확산의 영향으로 최근 1년 사이 국내 은행 점포가 50곳 이상 사라졌다. 이에 상대적으로 비대면 거래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과 장애인 등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국내 은행 점포 수(해외 점포 포함)는 총 5849곳으로 전년 대비 53곳 감소했다.은행 점포 수는 지난 2012년 4분기 말 7835곳으로 정점을 찍은 뒤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줄고 있는 추세다. 점포 수는 2017년 4분기 말 7000곳, 2022년 3분기 말 6000곳
수면제 먹어도 피곤한 이유…”뇌 노폐물 제거 시스템 방해”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잠이 오지 않아 수면제에 의존한 경험이 있는 사람 중 일부는 확실히 잠을 잤는데도 개운한 느낌을 받지 못한 적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수면제가 뇌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9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기가진에 따르면 영국 옥스퍼드 대학의 연구팀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호르몬이 뇌의 정화 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노르에피네프린은 노르아드레날린이라고도 불리며, '투쟁 또는 도피 반응'에서의 기능으로 유명하다.연
“우리금융 플랫폼에 AI 접목… 계열사 디지털 시너지 강화” [CES 2025]
“해외 투자자를 찾지 못하거나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것도 금융사가 해야 할 일이지요."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현장.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된 베네시안 엑스포 유레카홀에서 만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서는 투자가 필요하고 민간의 영역(금융사)에서 분명히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박정훈 대표는 “금융회사가 해외 현지에 직접 진출해 은행(금융)사업을 할 수 있지만, 해외 진출 기업을 지원하고 그 기업이 금
[풀·꽃·나무 이야기] 화려한 꽃잎이 진한 립스틱을 바른 귀부인 같은 ‘아마릴리스’
1월9일의 꽃은 '아마릴리스'(Amaryllis), 꽃말은 '수다쟁이, 눈부신 아름다움'이다.화려한 꽃잎과 꽃말을 보면 화장기 진한 중년부인들이 둘러앉아 수다떠는 모습이 연상된다.수선화 집안으로 남미가 고향, 꽃이 크고 아름다워 분화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꽃색과 모양이 다양한 품종들이 있으며 절화로도 쓰인다.온도만 맞으면 꽃눈이 분화(감온형)되어 일년에 두번씩 피기도 한다.수다쟁이, 화려한 꽃잎들이 진한 립스틱을 바른 귀부인들 같다. 수다, 친구들 특히 여성들에겐 수다 한 판은 살면서 깨소금같은 역할을 한다.#아마릴리스 1분 영상
“민간서민금융 위축 우려”…금융위, 올해 정책서민금융 역대 최대 11조 공급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금융위원회가 내수경제 부진 등을 감안해 올해 정책서민금융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수준으로 공급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서민금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개최한 '202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이하 협의회)에서 서민층의 금융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정책서민금융 공급 및 운영계획을 본격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발제에서 김영일 박사는 "최근 민간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및 신용대출 추이를 분석한 결과와 올해 경제·금융 여건을 감안할 때, 향후, 서민·취약차주를 중심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 3510건…4년만에 최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물건이 3500여건으로 4년만에 가장 많이 쌓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4년 12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3510건을 기록했다. 전월대비 3% 늘었다. 이는 2020년 11월(3,593건) 이후 4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역별로는 대전(115건) 아파트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2013년 4월(125건) 이후 11년 8개월 만에 최다 진행건수를 기록했다. 대구(288건)와 충남(260건), 충북(154건)에서도 지난해 월별 최다 건수를 기록했다. 낙찰률은 37.6%로 전월(38.4%) 보다 0.8%p(포인트) 떨어졌으며, 낙찰가율은 84.5%로 전달(85.5%)에 비해 1.0%p 하락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8명을 기록했다. 2022년 11월(5.3명) 이후 최저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출규제 강화로 매수세가 위축된..
“도시정비·리츠사업에 힘 싣는다”…불황 속 체질 개선 나선 부동산 신탁업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신탁, 대한토지신탁, 코람코자산신탁 등 부동산 신탁사들이 잇따라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시도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과 리츠(REITs·부동산투자상품) 사업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겠다는 의도다.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수도권 1기 신도시 등 재건축 및 리츠 활성화 방안에 발 맞춰 사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아울러 공사비 급등 및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경색 여파로 책임준공 약속을 지키지 못하는 책임준공관리형(이하 책준형) 현장이 늘어난 데 따른 업황 부진을 타개하기 위한 조치로도 해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도시정비사업 1개 본부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2개 본부 6개팀에서 3개 본부 7개 팀으로 확충한 것이다. 정부가 2032년까지 매년 약 39만 가구의 주택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등을 통한 공급 기조를 꾸준히 밝힌 가운데 재건축·재개발 사업장 내 신탁 수요..
수출 대박 김에 이어 이번엔 ‘굴’이다…2030년 굴 수출 ‘세계 1위’ 위해...
김 수출로 자신감을 얻은 정부가 이번에 굴 산업을 육성해 2030년 세계 굴 수출 1위 국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오는 2030년까지 굴 수출액을 두 배로 늘리고 세계 굴 수출국가 1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위해 필요한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세계 김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자리를 구축하면서 얻는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세게 굴 시장에서도 새 역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한국은 세계 김 시장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나라 김 수출은 지난 20
한화, 4년간 초등생 1.5만명에 미세먼지 저감 시설 지원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화그룹이 전국 초등학교 6곳에 친환경 교육공간을 조성한다.한화그룹이 친환경 교육공간 조성 사업인 '맑은학교 만들기'의 4차년도 지원 대상으로 전국 초등학교 6곳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초등학교에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시설을 지원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활동이다. 이번 사업은 한화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초등학생 대상으로 교육 환경 개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서울 양화초등학교, 인천 석정초등학교
올해 정책서민금융 역대 최대인 11조 공급
금융당국이 올해 정책서민금융을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수준으로 공급한다.금융위원회는 9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관계부처 및 서민금융기관, 민간 전문가와 함께 개최한 '2025년 제1차 서민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정책서민금융 공급 확대 계획을 밝혔다.김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불평등 문제가 이제는 소득과 자산의 분배 문제를 넘어 교육과 기회의 불평등, 건강과 수명의 불평등,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삶의 질의 불평등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이런 불평등 문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바탕으로 금융의
설연휴 역귀성객 고속철 요금 최대 40% 할인…중기 근로자 국내 여행경비 40만원...
설 연휴 기간 KTX·SRT 역귀성 요금을 30∼40% 할인해주고, 중기 근로자 15만명에게 국내 여행경비 40만원씩을 지원한다.또 온누리 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5000억원어치 발행하고, 할인율도 15%로 상향조정한다.9일 정부와 여당(당정)은 올해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 불안이 없도록 성수품 등의 공급을 대폭 확대하고 각종 소비 진작책도 추진하기로 했다.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설 성수품 가격안정 및 소비 진작을 위한 당정협의회'에서 설 연휴까지 배추·무·사과·배 등 16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소보다 1.6배 확대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