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 3분기 매출 1.4조·영업익 1,214억…석유화학·에너지 호실적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DL㈜는 11월 1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4,223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79억원, 영업이익은 1,094억원 증가한 수치다.석유화학 사업의 경우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확대로 견조한 수익성을 지속하고 있다.에너지 발전 사업은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PB(폴리부텐) 부문의 수익성을 기반으로 견조한 실적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2540선 마감…코스닥도 2% 가까이 하락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미국 나스닥 급락 여파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79포인트(0.54%) 하락한 2542.3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3.19포인트(0.52%) 내린 2542.96
암호화폐 개발자수, 아시아 1위…美 하락세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시아가 북미를 제치고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개발 인력 부문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일렉트릭캐피탈(Electric Capital)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의 암호화폐 개발자 점유율은 2015년 13%에서 2024년 32%로 늘어나 개발자 인재가 가장 많은 지역이 됐다. 같은 기간 동안 북미 개발자의 점유율은 절반으로 줄었고 2015년 44%에서 2024년 24%로 떨어졌다. 일렉트릭캐피탈은 "이제 아시아의 암호화폐 개발자 점유율 전 세계 1위
[단독] ‘에코프로이노 참여’ 네바다 리튬광산 개발 급제동…美 환경단체 소송전 불사
[더구루=진유진 기자]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호주 리튬 업체 아이오니어(Ioneer)이 공동 개발 중인 미국 네바다주 리튬 광산 프로젝트가 미국 환경단체 소송으로 인해 난관에 부딪혔다. 환경단체들은 광산 개발이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야생화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프로젝트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생물 다양성 센터(Center for Biological Diversity)와 서부 광산 행동 프로젝트(Western Mining Action Project) 등 미국 환경단체들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연방법원에 미국 내무부 산하 토지관리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네바다주 리오라이트 리지(Rhyolite Ridge) 리튬 광산 개발에 대한 연방 정부 승인 무효화와 프로젝트 시행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특히 네바다 리튬 광산에 대한 환경 검토 절차가 다른 프로젝트와 달리 지나치게 빨리 진행됐다며, 환경 분석과 대중 참여 기회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들은 이번 광산 개발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된 티엠 메밀 야생화에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지관리국과 연방 기관들이 광산 개발 과정에서 멸종 위기종 보호법에 따른 보호 조치를 충분히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패트릭 도넬리 생물 다양성 센터 그레이트 베이슨 책임자는 "토지관리국의 광산 승인은 환경 보호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재생 에너지를 위해 필요한 리튬을 얻기 위해서라도 법을 위반해 종을 멸종으로 몰아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앞서 토지 관리국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각) 바이든 행정부가 청정 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핵심광물 자국 공급을 강화하려는 목표에 따라 네바다 리튬 광산 개발을 최종 승인했다. 최종 환경 영향 평가서에서 멸종위기종 메밀에 대한 중요한 보호 조치를 평가·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니어도 광산 프로젝트가 메밀과 서식지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일부 수정했다고 전했다. 리오라이트 리지 리튬 광산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북쪽으로 약 362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매년 약 37만 대의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리튬이 매장돼 있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내년에 건설이 시작돼 오는 2028년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성공적으로 개발될 경우 앨버말, 리튬 아메리카와 함께 미국 최대 리튬 생산지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1월 아이오니어와 점토 리튬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리오라이트 리지 광산에서 점토 리튬을 공급받아 이를 수산화리튬으로 정제하기로 합의했다.
금감원, ‘경영인정기보험’ 불건전 영업행위 현장검사…위반금액 72억원
[딜사이트경제TV 이진실 기자] 금융감독원이 경영인정기보험을 취급한 4개 GA(보험법인대리점)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경영인정기보험은 중소기업이 경영진의 유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대표이사(CEO) 등을 피보험자로 해 가입하는 보장성보험이다.최근 보험업계에선 본래의 목적보다 '높은 환급률', '절세효과' 등을 강조하며 영업을 확대하고 CEO의 특수관계인을 설계사로 위촉해 모집수수료를 지급하는 변칙적인 영업방식(컴슈랑스)도 성행하고 있는 모습이다.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4개 GA에서 550건의 경영인정기보험을 모집
고려아연에 칼 뽑은 금감원… 함용일 부원장 “당국으로서 결코 간과할 수 없는...
금감원 부원장 함용일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불법 행위를 엄정히 조사할 것이라 밝혔으며, 이사회 결정의 독립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빗썸, 거래소 이동 지원금 준다…최대 20억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거래소를 옮기면 최대 20억 원 상당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거래소 이동 지원금 프로그램을 통해서다.빗썸이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해당 프로그램은 타 거래소 이용자를 위한 프로모션이다. 최초 지원금 수령 시점부터 12개월 동안 진행된다.국내 다른 거래소 3개월 월평균 거래대금이 1억 원 이상인 이용자가 대상이다. 신규 가입 회원 혹은 신청일 기준 직전 1년간 거래내역이 없는 회원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이동 지원금은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한다. 우선 타 거래소 거래내역을 인증하면 '당일 지원금
건설경기 침체에 철강업계 3분기까지 부진…금리 인하·중국 경기부양책에 수요 회복 기대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건설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국내 철강업계의 부진이 3분기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가 반등하기 위해서는 글로벌 금리 인하와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경기 부양책이 철강 수요 회복 효과를 보여줘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최근 2024년 3분기 경영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업계 주요 기업들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30일 포스코홀딩스의 3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중국 시장의 수요 부진 및 철강 가격 하락으로 철강부문에서 포스코의 영업이익은 전반적으로 감소했
기대 못미친 폴더블폰…삼성전자 3분기 모바일 영업익 2조 8200억
삼성전자의 3분기 모바일 부문 영업이익이 14.5% 감소한 2조 8200억 원. 연말에는 플래그십 제품 판매 확대 계획, 갤럭시 S25에 기대감 커져.
[시간외 특징주] 미래산업, 호재성 공시로 상한가…초대형 호재 터졌나
시간외에서 미래산업 주가가 급등했다.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산업(025560)은 오후 5시 10분 기준 종가보다 9.96% 급등한 1104원에 거래 되며 단일가 거래에서 최대 상승폭에 도달했다.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호재성 공시 때문인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산업은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누적 매출은 172억원, 누적 영업이익 82억원으로 흑자 달성하였다고 30일 공시했다.특히 이번 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51% 급증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루어냈다.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은 이미 확보한 수주 잔고
고려아연 “유상증자는 적법한 조치…적대적 M&A 저지 및 주주 이익 보호”
고려아연이 총 2조 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MBK· 영풍 측은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반발했다.고려아연은 30일 이사회를 통해 고려아연에 대한 적대적 M&A로 인한 시장 변동성과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하고, 고려아연을 비롯해 이해관계자 전체의 이익을 보호할 수 있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경영과 발전에 큰 제약요건으로 작용하는 지속적인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
탈원전 폐지 선언 3년 만에… 본궤도 오른 ‘K원전 르네상스’
'탈원전 폐지' 선언 3년 만에 국내 운영 중인 원전에 2개 호기가 추가되고, 2개 호기가 앞으로 더 지어지면서 우리나라 원전 르네상스 시대가 열렸다. 특히 신한울 1·2호기 가동으로 경북과 서울 연간 전력 소요량의 절반을 담당하게 되면서 나날이 증가하는 전력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게 됐다. 또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로 관련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본격적인 원전 생태계 복원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경북 울진에서 신한울 1·2호기 종합준공 및 신한울 3·4호기 착공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을 포함해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21년 12월 대선 공약으로 '탈원전 정책 폐지'를 선언한 후 신한울 1·2호기는 첫 번째 종합준공되는 원전이며, 신한울3·4호기는 처음으로 착공하는 원전이 됐다. 특히 신한울 3·4호기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8년 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GS건설, ‘평촌자이 퍼스니티’ 11월 분양 예정
[딜사이트경제TV 한나연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3동 354-10번지 일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평촌자이 퍼스니티’를 다음 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평촌자이 퍼스니티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3층, 26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들어서며, 이 중 전용면적 53~109㎡ 5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전용면적별로 △53㎡ 31가구 △59㎡ 224가구 △77㎡A 163가구 △84㎡A 54가구 △84㎡B 11가구 △84㎡C
코스닥 거래대금, 올해 첫 4조 원대 ‘추락’…1년 전 ‘도돌이표’
코스닥 거래대금이 올해 처음으로 4조 원대로 추락했다.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등 불확실성이 아직 존재하는데다 시장을 이끌어가는 주도주가 실종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28일) 코스닥 거래대금이 4조8875억 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4조 원대로 추락했다. 이는 약 1년 전인 2023년 10월 30일(4조7594억 원) 이후 처음이다. 최근 우리나라 증시는 횡보합세를 보이는 중이다. 거래대금 감소는 주식 회전율이 낮아졌다는 의미도 있지만 주식 시장에 참여하는 투자자 자체가 줄어들었다는
“청약통장 필요 없어요”…얼어붙은 지방 아파트 청약시장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방 아파트 분양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청약 미달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청약을 진행한 지방 분양 단지(조합원 취소분 제외) 중 순위내 청약 마감을 한 곳은 전무했다. 강원지역에서는 청약자가 한 명도 없는 분양 단지도 나왔다. 인제군 북면 원통리 '인제 라포레 아파트'는 지난 4~8일 120가구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청약 접수가 0건이었다. 전체 가구 수보다 청약 신청자가 적은 곳도 잇따랐다. 부산 사하구 감천동 '사하 경남아너스빌 시그니처'는 376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54건만 접수됐다. 3개 전 주택형에서도 미달이 났다. 이곳은 시스템 에어컨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등 파격적인 혜탹을 내걸었지만 수요자들은 외면했다. 대전 서구 월평동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307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250건만 들어와 평균 경쟁률이 0.8대 1에 그쳤다. 둔산 해링턴 플레이스 리버파크는 계약..
[단독] 저축은행 부동산 PF 부실채권 ‘셀프 매각’… 출자·매각사 27개 동일
저축은행 부동산 PF 2차 정상화 펀드에서 출자사와 매각사가 동일해 '셀프 매각' 논란이 일고 있다. 금융 당국은 이 문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