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미 트럼프 정부 신 통상·산업 정책 대비 대응 전략 수립
정부가 미국 트럼프 신(新) 행정부의 새로운 통상·산업 정책에 대비해 대응 전략 수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박종원 통상차관보 주재로 주요국 상무관 화상회의를 열고, 미국 신 행정부 출범 관련 주요국 동향 및 현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일본·중국·유럽연합(EU)·제네바(WTO)·영국·독일·멕시코·인도네시아 등 9개국 상무관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미국 신 행정부 구성이 속도를 내는 만큼, 통상교섭본부와 상무관 간 긴밀한 공조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마련됐다. 미
통신비 지출 2년간 되레 늘어…”자급제·중고폰 시장 활성화해야”
정부의 통신비 절감 정책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여전히 통신비 인하 효과를 체감하지 못하고 있으며, 단순 요금제 개편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넥슨 ‘IP 성장 전략’ 통했다…3분기 호실적 견인
[딜사이트경제TV 최지웅 기자] 넥슨이 'IP 성장 전략'을 앞세워 3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넥슨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356억엔(한화 1조 2293억원), 영업이익 515억엔(한화 4672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1% 상승한 수치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70억엔(한화 2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등 3대 IP(지식재산권)가 견인했다. 이들 3종 프랜차이즈 매출 합계는 전
실적 부진에…연말 맞아 최대 할인전 개최하는 패션·유통업계 속내는?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올해 이상 고온으로 겨울 외투와 패딩 등 의류 판매 실적이 부진하면서 패션업계에서는 연중 최대 쇼핑 축제가 열리는 11월 맞아 최대 할인전을 펼치고 있다. 유통업계도 제철 먹거리와 화장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데, 고물가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11월 할인 행사를 통해 4분기 실적에 반전을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패션업계는 한국의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와 수능 등 굵직한 행사가 많은 11월을 맞아 역대급 물량과 할인 내건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는 연중 최대 할인 행사 '이굿위크'를 진행, 패션·유니섹스·뷰티·푸드 등 1560여개 브랜드의 약 18만개 상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이다.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은 오는 24일까지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하며 베스트셀러 및 인기 품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이밖에 아워홈은 아워홈몰에서..
수도권은 전셋값 오르면, 지방은 청년인구 유입 줄면 출산율 떨어져
수도권은 주거불안정이 지방은 고용안정이 출산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저출산 대응을 위해서는 수도권은 청년가구의 주거안정성 개선, 지방은 안정적인 고용기반과 정주환경을 강화하는 균형발전정책을 확대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국토 불균형과 저출산의 관계(지역별 고용·주거 불안정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전세가격이 10% 오르면 출산율이 0.01명 감소하고 지방은 청년인구 유입 1%포인트(p) 감소 시 출산율이 0.03명 감소하는 것으로 조사
토스증권, 간밤 美 주식 매매 장애… “현지 통신 업체 오류”
토스증권은 미국 통신업체의 시스템 오류로 12일 2시간 이상 주식 거래에 지장이 있었으며, 피해 고객은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AI 기능 강화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판매량 두 자릿수↑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는 늘
투자여력 40조…밸류업 불 지피는 사모펀드 [시그널]
서울시립 김병주도서관 착공식에서 오세훈 시장과 김병주 회장이 만났다. 사모펀드(PEF)는 기업 가치 개선의 주요 역할을 하고 있으나, 단기 수익 중심의 경영권 위협도 우려된다.
[네이버 모든 서비스에 AI 탑재] AI 쇼핑앱 내년 출격…새벽배송도 도전
네이버는 AI 기술을 전면 도입하여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수익화 방안을 모색 중이다. AI 브리핑과 AI 쇼핑추천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광고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마감] 코스피, 외국인·기관 7700억 매도에 1%대 하락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1% 넘게 하락하며 2530선으로 밀려났습니다.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49포인트(1.15%) 하락한 2531.6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이날 지수는 2562.05로 상승
금융위, 블록체인 기업 대상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 개최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가 블록체인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열었다. 기업들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직면하는 현장의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기 위함이다. 11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날 여의도 오투타워에서 제11회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기업들이 혁신적 서비스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현장의 이슈들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위는 금융당국이나 핀테크지원센터와 핀테크 기업들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돼왔다고 강조했다. 올해로 11회차를 맞은 금번 간담회는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규제 샌드박스 제도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분산ID 기반 비대면 실명확인 간소화' 등의 서비스들이 시장에 출시된 바 있는 만큼, 향후에도 블록..
연락 한 통 없었으면서 사망보험금 나오니 이제야 가족?… 금융위, 관련 법...
금융위원회는 사망보험금 신탁을 허용하는 법령을 개정해 피상속인 요구에 따라 보험금을 운용할 수 있게 했다. 요건은 3000만원 이상 보장, 보험계약자 동일인 등이다.
새내기株 ‘사자’ 나섰다가… 개미 평균 손실 18%
최근 코스피·코스닥 새내기주 대부분이 손실을 보고 있으며, 공모가 과다 책정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평균 손실률 18.35%에 달한다.
‘올 것이 왔다’…트럼프 당선에 美 전기차 시장 전망 하향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재집권으로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자동차시장 조사업체 글로벌데이터는 트럼프의 당선으로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차지하는 비..
“트럼프 관세 피하자”…미국 기업들 ‘중국 탈출’ 러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미국 기업들이 줄줄이 중국 사업을 접고 철수하는 움직임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유명 신발 브랜드인 스티브 매든은 1년내 중국에서..
디딤돌 대출 늘다 보니…국토부, 내년에 은행에 줄 돈만 1.8兆
정부의 정책 대출 수요 증가로 내년 이차보전 예산이 1조8000억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지원 확대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美 디트로이트, 내년부터 가상자산으로 세금 납부 허용
미국 미시간주 최대도시인 디트로이트가 내년부터 가상자산으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8일 디트립트 등 외신에 따르면 디트로이트시는 오는 2025년부터 페이팔(Paypal)이 관리하는 결제 플랫폼을 통해 가상자산으로 세금 및 기타 수수료를 납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디트로이트는 이를 통해 공공 서비스를 개선하고 경제 성장을 촉진함과 동시에 블록체인 등 기술 분야 기업들을 디트로이트에 유치하겠다는 방침이다.마크 더건 디트로이트 시장은 “디트로이트는 주민과 기업가들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술 친화적 환경을
비트겟 CEO “텔레그램, 엄청난 잠재력 있어…암호화폐 채택 차별화”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글로벌 거래소 비트겟의 그레이시 첸 최고경영자(CEO)는 텔레그램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첸 CEO는 텔레그램의 탈중앙화된 오픈 네트워크가 메시징 플랫폼을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인기 앱 '위챗'과 매우 유사하다는 얘기다.첸은 "암호화폐 채택은 텔레그램을 다른 소셜 미디어와 차별화하는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TON(The Open Network) 생태계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