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1000명 만들겠다더니 하루 뒤 계엄 선포”…자영업자들 ‘곡소리’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영업자들이 매출 급감과 예약 취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연말 특수가 사라졌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의료개혁 멈춘 틈타 실손보험 손질…소비자 부담 가중 우려
의개특위서 의료계 이탈하자비급여 관리 빠진 '반쪽' 해법만1·2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자부담 큰 상품으로 승환시키나 #. 최근 실손의료보험 관련 기사를 접한 직장인 김 모씨는 곧바로 가족 단체 카카오톡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1·2세대 실손보험을 4세대 상품으로 전환하면 보상금을 준다는 전화가 와도 절대로 갈아타지 말라”는 당부였다. 그는 보상금을 받더라도 본인 부담률이 높은 상품으로 변경하는 것보다 부모님들이 현재 가입돼 있는 1세대 실손보험을 유지하는 것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다. 보험료는 4세대가 비싸지만 병원 갈 횟수가 많
“수주 몰릴까”… ‘통합 대한항공’에 설레는 MRO·지상 조업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통합하며 MRO 및 지상조업 사업에서 큰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2년간 구조조정과 통합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애플, M4 칩 탑재 신형 맥북 프로·맥 미니·아이맥 국내 출시
[산경투데이 = 이준영 기자]애플이 신형 맥북 프로와 함께 M4 칩을 탑재한 맥 미니(Mac mini)와 아이맥(iMac)을 13일 한국에 정식 출시했다.신형 맥북 프로는 14인치와 16인치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애플의 최신 칩셋인 M4 시리즈 칩이 탑재됐다.디스플레이는 반사광으로 인한 눈부심을 최소화한 '나노 텍스처' 옵션과 SDR 콘텐츠 기준 최대 1,000니트의 밝기를 자랑하는 '리퀴드 레티나 XDR'이 적용됐다.또한, 12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와 최대 24시간에 달하는 배터리 성능을 갖췄다.가격은 14인치 모델이 23
[단독] eSSD 수요 폭발에…’中 다롄팹 전담조직’ 꾸린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중국 다롄 생산 기지의 관리 임원 조직을 신설해 통제력을 강화하며, 급변하는 메모리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아이폰에도 챗GPT 탑재…AI폰 경쟁 본격화
애플이 WWDC 2024에서 챗GPT 기능을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통합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용자는 시리와 챗GPT 응답 중 선택 가능하다.
20대 이하 청년 취업 감소에…알바·채용 교육 확대하는 기업들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경기 불황 등으로 기업들이 신규 공채를 줄이다보니 20대 이하 청년 취업자 수가 2년 넘게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고육지책으로 아르바이트와 인턴체험을 늘리고 있지만, 20대 청년의 고용 입지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이하 취업자 수는 366만8000명으로 전년 동기(384만8000명) 대비 약 18만명 감소했다. 20대 이하 취업자 수는 지난 2022년 11월부터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기 시작해 2년 1개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인구 대비 취업자 수 비율도 20대 이하 고용 상황이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인구 대비 취업자 비율을 뜻하는 고용률은 20대 이하가 45.5%로 전년 동기 대비 0.8%p 줄어, 7개월 연속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고용률은 47.3%로 0.5% 늘었다. 20대 이하가 취업하지 못하는 이유는 기업들이 경기 침체 여파로 채용을 줄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업들은..
대출 규제 직격탄…주택사업경기 전망지수 대폭 하락
주택사업자들의 사업경기 전망이 크게 악화했다. 대출 규제의 영향으로 수도권 집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내수경기와 수출까지 침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더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가 전월보다 13.3포인트(p) 하락한 75.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도권은 78.4로 20.1p 떨어졌다. 서울과 경기, 인천이 모두 하락했다. 인천(93.7→64.7)은 29p 낮아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경기(94.5→77.5)와 서울(107.3→93.0
10월까지 나라살림 적자 75.7조원…작년보다 23조원 ↑
올해 1~10월 나라살림 적자가 75조 7000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23조 5000억 원 증가했다. 국세 수입은 감소했지만 기금 수입은 증가했다.
尹 담화 이후 코스피 상승폭 일부 반납..외국인은 ‘팔자’ 지속 [fn오전시황]
[파이낸셜뉴스]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장중 2468선까지 올랐던 코스피가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발표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외국인은 양대 증시에서 자금을 빼고 있다. 12일 오전 10시40분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43p(0.67%) 오른 2458.9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8% 오른 2456.63에 출발한 뒤 장중 2468선까지 올랐지만 이날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관련 담화를 발표하면서 상승폭을 절반 가까이 반납했다. 개인과 기관이 521억원, 795억원어치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린 반면 외국인은 1645억원어치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1.95%), 일반서비스(1.88%), 보험(1.60%) 등이 강세인 반면 금속(-1.60%), IT서비스(-1.10%), 건설(-0.55%)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56%), SK하이닉스(1.69%), 삼성
쿠팡 vs. 네이버 ‘이커머스 왕좌게임’ 재격돌
국내 이커머스시장 양강인 쿠팡과 네이버 간 1위 쟁탈전이 다시 불붙었다. 선공을 날린 곳은 네이버로, 최근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 구독 혜택에 이어 내년 쇼핑 전용앱 출시를 예고하며 쿠팡의 선두자리를 탈환하겠다..
탄핵정국에도 수만명 ‘우르르’… 청약시장 ‘이상 無’
서울 아파트 청약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공급 감소로 청약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이다.
이더리움·리플 등 ‘추풍낙엽’…변동성 커진 알트코인
트럼프 당선 이후 알트코인 변동성이 커지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리플의 스테이블 코인 출시 지연이 주요 악재로, 신중한 투자 필요성이 강조된다.
[K패션 생존전략 돋보기]”소비자 지갑 열어라”… 삼성물산 ‘할인·전문성’으로 승부
패션업계 '맏형'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불경기·고물가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기 위해 승부수를 던졌다. 연말 대목을 맞아 역대급 할인 행사를 실시하는가 하면, 성과를 낸 사업부장만 '상무'로 영전시키는 등 철저하게 실속을 챙기는 데 집중하고 있어서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330억원,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36.4% 뒷걸음질 쳤다. 이는 소비 침체와 고물가, 가을철 고온 현상 등으로 옷을 구매하는 데 소비자들이 지갑을 예전처럼 열지 않은 영향이 컸다. 여기에 계엄령 사태 이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마저 끊기면서 4분기 전망도 밝지 만은 않다. 이에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수익성 개선을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우선 오는 12일엔 소비침체를 타개할 카드로 SPA(제조·유통 일괄형)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핫플레이스(인기 장소)에 매장 및 팝업스토어를 여는 데도 적극 나서고 있..
‘산타랠리’ 美 증시로… 2조 팔아치운 개미들
탄핵 정국이 장기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산타랠리 기대감이 큰 미국 증시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탄핵 표결이 무산된 직후 개인이 연이틀 2조원 가까이 국내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지만, 미국 주식은 역대 최대 규모로 사들이고 있다. 증권가엔 정치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내년 초까지 국내 증시가 지지부진한 상태를 벗어나지 못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개인의 국내장 탈출 러시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 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규모는 지난 6일 1121억4039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다. 이날 원달러 환율 1428원을 기준으로 하면 우리돈 160조원이 넘는다. 특히 계엄사태가 발생한 지난 3일 보유액이 1070억4734만 달러(약 152조원)로 기록됐는데, 3거래일 만에 4.7% 증가했다. 한 달 전(약 139조원)과 비교하면 14.5%나 늘었다. 탄핵 정국 장기화 조짐에 국내 증시가 크게 휘청일 것이란 불..
금투세 폐지ㆍ가상자산 과세 2년 유예 등 국회 통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폐지된다. 이로써 투자자들의 부담도 한층 줄어들게 됐다.아울러 2025년부터 시행 예정이던 가상자산 과세는 2년 미뤄졌다.국회는 10일 본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재석 275명 중 찬성 204명, 반대 33명, 기권 38명으로 의결했다.이번 소득세법 개정안은 5000만원이 넘는 주식·채권·펀드·파생상품 등 금융투자 소득에 매기는 금투세를 폐지하기로 의결됐다.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일을 2025년 1월 1일에서 2027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내용도 포함됐다.또 기업이 근로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