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운동화신기에도 발이 점점 갑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편하게 신을 여름샌들을
열심히 찾아보았는데요
남편이 추천해준 예루살렘샌들이
가장 무난하고 괜찮아보여서 선택했어요
근데, 타이밍이 안좋았던지
구매하고 나서 유튜버픽이라고 해서
제가산 더굿셰퍼드가 딱 할인을 하더라구요
공홈에서 최대 30%에
5% 쿠폰을 준다고 하니까
여름샌들 구매원하시는 분들은
저처럼 타이밍 놓치지 말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HARUTA와 예루살렘샌들은
패밀리브랜드인지
박스에 함께 표기되어 있었어요
박스를 열면 교환 반품안내서와
제품 설명서가 함께 들어있었는데요
교환 및 환불이 가능한 경우와
불가능한 경우가 있으므로
한 번 체크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전 유용한 Q&A가 구매후에 와서
조금 의아스럽긴 했는데,
착용할 때 참고하기 좋은 내용들도 있어서
함께 살펴보기로 할게요!
정품여부에 관련해서는
예루살렘샌들 미국 본사를 통해
정식수입된 100% 정품이라고 하고요
사이즈의 경우 신을수록 발에 맞게 늘어나는
가죽샌들의 특성상 정사이즈를 권장하나
착화초기 넉넉한 착화감을 선호한다면
5~10mm의 반업 혹은 한사이즈업을 추천했어요!
천연가죽제품이라서 물에 젖어도 무방하나
가죽소재의 특성상 물에 젖으면 탄력이 떨어져
쉽게 마모되거나 늘어나고,
물빠짐이 있을 수 있어서
장시간 노출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요 문구를 보니 비오는날의 경우에는
예루살렘 샌들신기는 지양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비오는날 운동화대신 편하게 신으려고
샌들을 찾아본 것도 있긴 한데
요점은 조금 애매하게 되어 버렸어요 ㅠ
예루살렘 샌들의 경우
팔레스타인에서 매일 한정된 수량만을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하는 수공예품이라고 하는데요
사람이 제작하는 일이라
자연스러운 마감과 가죽염색표현은
시그니처임에 따라
그라인딩 마감, 가죽염색의 차이는
불량이 아니라고 해요
특히 가죽의 여러부위가 사용되어
가죽염료 특성상 가죽색상이 일정하지 않을 수 있고
양발의 가죽질이나 광택이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스크래치의 경우에도
소가죽 본연에서 생성된 것으로
정상제품이라고 하고요
가죽과 러버의 접착을 위해
누른 흔적에 의해 생성된 프레스 자국은
제품의 70% 이상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경우로
정상제품이므로 안심하라고 합니다.
이쯤되면 예루살렘 샌들은 수작업이니까
왠만한건 그냥 감안하고 신으라는 것 같긴해요; ㅎㅎ
저는 NO.8 더굿셰퍼드
The Good Shepherd의
브라운으로 골랐구요
사이즈는 38 240을 선택했습니다.
원래 235인데 샌들은 너무 정핏으로 신으면
좀 아슬해보여서 반업했어요!
신발 반쪽만 살짝쿵
포장되어 들어있었습니다
남여공용이라서 그런지
무심한듯 심플한 디자인이고,
남여 커플템으로 신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제품설명서에서 겁을 많이 줘서
요리조리 살펴봤었는데요
뽑기운이 좋았는지
색상이나 모양에서
큰 이상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
굽은 2cm로 되어있고
가죽인솔은 발에 맞춤형으로 제작되어
오래 신으면 신을수록 더 편안해진다고 해요
아웃솔은 바닥의 충격에서
에너지가 균등하게 분배되도록
탄력적이고 유연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 샌들에는
홀로그램 워러티택이 걸려져 있었는데요
미국본사를 통해
공식 수입된 정품임을 증면하는 제품에만
워런티택이 부착되어 있다고 해요
이 워런티택이 없는 경우에는
가품이나 병행수입에 의한 제품으로 판단되어
정식 AS를 받을 수 없다고 합니다
또하나 공식 수입된 제품에는
발바닥쪽에
원산지인 핸드메이드인 팔레스타인이
표기되어 있다고 해요
요거는 제가 실제 신었을 때의 모습인데요
2가지 굵기의 스트랩으로 엮이
토루프스타일이라
엄지발가락과 발등을 안정적으로
잡아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쪼리의 경우에는
엄지발가락에 힘을 꽉주고 걸어야 하는데
안정적으로 받춰주니까
그럴필요없이 편하게 걸으면 되더라구요
여러 스트랩들이 발등을
적절히 가려주어서
막 노출되는 느낌이 아닌점도 좋았어요
긴바지에 툭 신게되서 발을 덮게되면
슬리퍼형태인지 샌들형태인지 잘 티가 안나서
오피스룩으로 회사출근할때 신어도 좋을 것 같아요
색도 완전 검정이 아니라서 덜더워 보이고
밝은 브라운이 아닌 짙은 브라운이라서
좀 더 고급진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첫날 개시했을 때 만보 걸었는데도
발등이 까이거나 거슬리는 곳은 따로 없었어요
잠시 밑창으로 보니
실이 약간 튀어나온 수작업st의 부분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날 걸어다니면서 본
고양이 사진을 투척해봅니다 ㅎㅎ
날씨가 따뜻해져서 그런지
요기 저기 고양이들이 더 자주보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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