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츠는 이렇게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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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부츠를 가장 리드미컬하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은 겨울이 아닌 바로 지금! 셀럽들의 위트 있는 스타일링을 참고하세요.

레이스 디테일의 사랑스러운 레드 원피스에 웨스턴 부츠를 매치해 보헤미안 룩을 연출한 벨라 하디드. 승마로 다져진 탄탄한 보디 라인 덕분에 더욱 눈길이 가는 룩이네요.

H라인의 스커트와 블랙 크롭 톱을 입고 클래식한 라인의 부츠를 신은 모델 카이아 거버. 움직일 때마다 살짝 드러나는 허리 라인 덕분에 룩이 더욱 드라마틱해 보입니다. 허리에 니트 카디건 하나만 둘러주면 심한 일교차도 거뜬히 이겨낼 룩이네요.

헤일리 비버는 시크한 가을 룩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파워 숄더 트렌치 코트로 시선을 최대한 상의 쪽으로 끌어모으고 하의는 심플한 바이커 부츠만 보이도록 철저히 계산했네요. 한쪽 팔에 낀 빅 클러치와 선글라스가 룩에 액센트를 더해줍니다.

포근한 니트 한 장과 슬릿 스커트로 가볍고도 편안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지지 하디드의 아웃핏을 참고하세요. 걸을 때마다 스커트 사이로 허벅지 라인이 과하지 않게 드러나 더욱 매력적이로 느껴집니다.

알투자라 쇼를 끝내고 나온 모델 샤샤 알렉산드라는 미디 길이의 웨스턴 부츠에 니 삭스를 매치해 평범하지 않은 빈티지 부츠 룩을 완성했습니다.

북유럽 특유의 세련미로 사랑받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페르닐 테이스백은 반팔 터틀넥부터 가죽 스커트, 부츠까지 모두 초콜릿 색상으로 맞춰 입고 파리 패션 위크를 찾았습니다. 늦여름과 가을의 중간에 선 지금 날씨에 제격이죠?

추위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살이 비치는 시스루 스타킹을 착용한 벨라 하디드의 룩을 눈여겨보세요. 호주발 패션 브랜드 위드진(withjean)의 바이커 재킷과 미니 스커트를 터프한 느낌으로 착용하고 반들반들한 질감의 스퀘어 토 부츠를 신은 그녀. 과연 가장 동시대적이고 세련된 룩을 선보이는 톱모델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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