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한국ESG기준원의 2023년 ESG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이 전년보다 두 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했다. 사회와 지배구조 부문은 각각 한 단계 상승한 A+, B+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는 환경 부문에서 이사회의 기후변화 관리∙감독 강화, 기후변화 재무영향 분석, 온실가스∙에너지∙폐기물∙용수 등 환경경영 체계 개선 등이 등급 상승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시스템 고도화, 인권정책 개정 및 인권영향평가 시행, 협력사 ESG경영 확대,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의 ESG 논의 확대, 소위원회 정보공개 확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일택 대표이사는 “이번 A등급 획득은 지속가능성 전략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라며 “글로벌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로서 성장하기 위해 ESG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