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타호 타고 2가족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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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쏠비치 가족여행 with 타호

쉐보레 타호와 함께

성인 4명 3살 카시트에 앉은 아기 2명과 함께 늦은 여름휴가를 2박 3일간 떠납니다.

타호 다크나이트 제원

V8 6200cc 가솔린 엔진

426마력 63.6토크

정말 대짜리 SUV 쉐보레 타호 다크나이트 입니다.

밖에서 보면 정말 웅장합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다른 자동차들이 작아 보이고

트럭 정도는 되어야 좀 크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볼드 한 이미지에 강력한 파워와 공간을 겸비한 풀 사이즈 SUV 타호

실내 인테리어는 클래식한 이미지이지만

다양한 기능을 갖춘 SUV

승하차 시 도움을 주는 사이드 스템은 정말 안정감이 있습니다.

차고가 높음에도 2살짜리 아이도 잘 올라가더라고요

3열 탑승 시 2열 파우 릴리스 캡틴 시트가 적용되어 승하차가 편리합니다.

차가 크니 몸을 많이 움츠리지 않고도 편히 탑승이 되더라고요

다들 휴게소에서 간식을 사러 간 사이 찰칵~~~

3열이 참 멀게 느껴지네요

3열 시트엔 아이소픽스가 없어 안전벨트로 카시트를 고정했습니다.

누군가는 아이소픽스에 설치하지 않았다고 뭐라고 할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드네요

3열까지 풀로 사용하고 트렁크에는 테트리스를 잘해서

두 가족 6인의 짐을 적재했어요~~~

아가들이 2명이라 확실히 짐이 많습니다.

물놀이 도구들도 챙겨야 하거든요~~~

트렁크에 화물이 높게 쌓여 있어도 후방 룸미러 카메라가 있어 후방 시야가 가리지 않아 좋아요

3일간 비 소식이 있던 속초 날씨였는데 평창을 지날 때까지 흐렸어요~~

제발 비가 오지를 않기를 바랐는데

태백산맥을 지나고 나니 맑을 하늘이 두 가족의 여름휴가를 반겨줍니다.

난 날씨 요정인가? ㅋㅋ

300km의 거리를 3살 아가 둘과 함께 하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왜 큰 차를 선호하는지 아가들이 생기고 나서 알게 된 초보 아빠;;;

드디어 맑은 하늘의 삼척시 도착

쏠비치가 멀지 않았어요~~~

늦은 여름휴가 지만 해수욕장은 이미 폐장해서

한가로운 바다가 우리를 반겨주네요~~

아 얼마 만의 바다인가 ㅋㅋ

삶이 참 쉽지 않죠;;

중간중간 휴게소를 들러서 5시간 만에 도착한 삼척

논스톱 3시간인데 ㅋㅋㅋ

참 오래도 걸렸습니다.

논스톱은 아이들이 용서하지 않더라고요

체크인하고 바로 바다로 향합니다.

파도를 신기해하는 아이들과 모래놀이도 하고 파도도 경험해 보고

폐장한 해수욕장은 쓸쓸해 보이기도 하지만

이런 바다는 파도 소리를 즐기기에 참 좋아요

아가들에게 해안 도로를 구경시켜주러 타호를 타고 왔어요~

선루프도 열고 창문도 열고 바람과 파도를 구경하며

아이들이 파도를 참 좋아하더군요

막히는 고속도로와 국도 구간 타호의 연비는 7.8km

하지만 최종 연비는 훨씬 잘 나오더군요

타호 고속도로 주행 연비 9.6km/l

고속도로만 주행한 연비는 9.6km가 나왔는데요

제원에는 7.6km/l라고 나왔는데 무려 2km나 더 나오더군요~~~

더운 날씨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6명 탑승에 화물까지 있는데 이 정도 연비 면 엄청 잘 나온 거죠

6200cc 배기량이 이 덩치로 말이죠

제 카니발이 4인승이라 타호를 타고 다녀왔는데 카니발이랑 연비도 비슷하게 나오고

승차감도 에어 서스펜션이라 훨씬 더 좋았어요~~~~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타호 옆에 있으니 엄청 작아 보이죠

풀 사이즈 SUV가 왜 아빠들의 워너비 인지 직접 경험해 보니 알겠더라고요~~~~

아가야 아빠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

* 쉐보레에서 시승차를 지원받아 직접 체험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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