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같은 초소형 전기차 ‘피아트 토폴리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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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는 스쿠터의 대안으로 제공되는 새롭고 작은 토폴리노(Topolino)를 4일(현지시간) 공개했다.

토폴리노는 귀여운 디자인과 경제성을 Z세대에게 어필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장이 2.53m에 불과한 토폴리노는 죄석과 문이 2개이며 작은 차체로 인해 5.4kWh의 소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4시간의 충전으로 완충 후 75km 주행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제공되는 옵션은 제한적이지만 리어 랙에 부착할 수 있는 보관용 가방이 고객에게 제공된다. 또한 해변에서 하루를 보낸 후 바닷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샤워기 옵션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USB 선풍기, 블루투스 스피커, 온수병, 좌석 커버 2개를 이용할 수 있다.

토폴리노의 외관 색상은 하나로 제한되며, 구매자들은 차량에 흰색 줄무늬를 추가한 스티커 패키지를 제공한다. 

2023년 말에 이탈리아에서 고객인도가 시작되는 토폴리노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피아트 측은 대중교통의 한 달 비용에 맞춰 가격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MOTO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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