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혼다가 미국 시장에서 ‘인테그라 타입 S’를 공개한데 이어, 지난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인테그라 타입 S’는 혼다의 준중형 세단 인테그라의 고성능 버전이다. 국내 브랜드도 아닌 일본 브랜드에 한국 시장이 아닌 미국 시장 소식이라 ‘뭐 하는 짓인가?’ 싶겠지만, 미국에서 현대차의 아반떼 N(미국명 엘란트라 N, 부분변경 전 모델)이 판매되고 있는 만큼 전혀 ‘의미 없는’ 얘기는 아닐듯하여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 한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신형 ‘인테그라 타입 S’의 공격적인 전면부 마스크에는 대형화된 다이아몬드 펜타곤 그릴이 적용되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이 그릴은 벤트가 달린 알루미늄 보닛과 결합되어 공기 흐름을 170 % 향상시키고 냉각 성능을 높였다. 측면과 후면 역시 여러 변화를 담아냈다. 특히 네 바퀴의 휠은 NSX 타입 S의 영향을 받았고, 세 개의 머플러 팁이 차체 중앙에 배치되어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실내 공간은 보다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고, 카본 파이버 소재 및 독특한 연출 등이 더해졌고,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달리 아반떼 N(미국 명 엘란트라 N)의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트림부를 확대하고 범퍼 하단부를 낮게 가로지르는 립 스포일러가 고성능의 안정적인 스탠스를 구현해준다. 측면부는 앞 범퍼부터 이어지는 N 전용 레드 스트립의 연결감이 한층 더 낮은 자세를 완성해주어 금방이라도 앞으로 치고 나갈 것 같은 모습을 갖추고 있다.
후면부에서는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가 눈에 띄는데, 이 스포일러는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와 함께 주행 시 부딪히는 공기를 정돈해주어 최적의 공력성능을 구현함과 동시에 고성능차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더욱 부각시켜준다.
실내는 ▲N 스티어링 휠 ▲N 쉬프터 ▲N 시트 ▲N 도어스커프 ▲메탈페달 등 곳곳에 N 브랜드 전용 아이템을 적용함으로써 N 패밀리 룩을 실현했을 뿐 아니라, 일상주행부터 역동적인 주행까지도 운전자가 편안히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의 운전환경을 조성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글] 배영대 에디터
차량 비교하면 빠질 수 없는 가격과 성능 비교, ‘인테그라 타입 S’와 ‘아반떼 N(미국명 엘란트라 N)’은 얼마나 차이 날까? ‘인테그라 타입 S’의 가격은 5만 800달러(약 4434만 원, 5월 15일 오전 기준)다. 이와 달리 ‘아반떼 N(미국명 엘란트라 N)’은 시작 가격으로 3만 2900달러(약 4407만 원, 5월 15일 오전 기준)에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선택할 경우 소폭 상승한다.
‘인테그라 타입 S’의 경우 향후 정식 출시가 되면 세부 가격이 나올 것으로 보이나, 만약 시작 가격이 위의 가격이라면 가격적인 부분에서는 ‘아반떼 N(미국명 엘란트라 N)’이 좀 더 유리해 보인다.
성능에선 상황이 조금 다르다. ‘인테그라 타입 S’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VTEC 터보 엔진을 탑재한다. 최대 출력은 320마력/6500rpm, 최대 토크는 42.8kgm/ 2600~4000rpm을 끌어낸다. 트랜스미션에는 숏 스트로크의 6단 수동을 조합했다.
아반떼 N은 2.0ℓ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됐으며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됐다.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는 40㎏f·m로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된다. 최고 속도는 시속 250㎞,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5.3초가 소요된다.
어떻게 하다 보니 미국에서 두 브랜드가 고성능 세단을 놓고 ‘한일전’을 벌이게 되었다. 사업분야를 막론하고 ‘한일전’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겐 흥미로운 경쟁 중 하나로 꼽히는 것 중 하나다. 혹시 이 경쟁 국내에서도 볼 수 있을까?
아쉽게도 답은 NO다. 여기에 대해선 두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 이유로는 브랜드 진출 여부다. 현대차야 국내 브랜드라 당연히 있지만, 아큐라의 경우 북미와 중국 전용 브랜드라 국내에는 당연히(?) 없다.
두 번째는 판매량이다. 지난 1월 기준 2444대라는 실적을 기록한 해외와 달리, 국내는 83대만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현대차 N 브랜드의 실적은 저조하다. 이렇게 되면 굳이 언급을 안해도, 아반떼 N의 국내 판매량이 처참하다는 걸 알 수 있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혼다 코리아 입장에선 실적 부진 개선을 위해 신차가 필요하지만, 국내 들어오면 경쟁이 불가피한 아반떼 N의 판매량이 좋지 않은데 굳이 무리하게 본사를 설득해 ‘인테그라 타입 S’를 들여올 필요가 있겠냐는 게 업계 의견이다.
‘인테그라 타입 S’의 역사는 2004년부터 시작되었기에, 그동안 축적한 기술 및 노하우만 놓고 보면 아반떼 N을 훨씬 앞선다. 과연 이 차가 정식 출시되고 난 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되었을 때, 실적이 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반떼 N을 크게 앞서게 될까? 아니면 세월이 무색하게 뒤처지게 될까?
“고성능차 한일전” 미국에서 맞붙게 된 혼다와 현대차, 게임이 될까? 글 / 다키포스트 ⓒ DAKI POS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콘텐츠 관련 문의 : dk_contact@fastla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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