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 지구의 날 맞아 전 세계 직원들에게 행동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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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의 전 직원들이 4월 11일부터 22일까지 그룹의 여러 현장에서 연속 세 번째로 환경과 기후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Project1Hour’ 캠페인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 전 세계에서 약 30만 명의 직원을 동원했으며, 이는 기업이 진행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후 워크숍으로 간주된다. 올해 캠페인은 67만 5천 명의 폭스바겐그룹 직원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이에 더해 전 세계 딜러 직원들에게도 확대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 최고경영자(CEO)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는 “올해 지구의 날의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Invest in Our Planet)’다. 폭스바겐그룹은 이 주제를 문자 그대로 행동으로 옮겨 그 어떤 자동차 제조사보다도 많은 520억 유로 이상을 미래의 배출가스 없는 개인형 모빌리티에 투자하고 있다. 그룹이 판매하는 전기차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22년에는 7%에 육박했고, 포르쉐를 예로 들면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이 수치를 80%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같은 해까지 유럽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점유율은 80%에 도달할 것이다. 또한 그룹은 재생 에너지 기반의 충전 인프라를 확장하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년까지 유럽에 약 18,000개, 전 세계에 약 45,000개의 급속충전 지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은 전동화가 지속가능한 운송을 위한 최고의 솔루션이라고 진심으로 믿으며, 지속가능성 문제에 대해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총체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룹은 ‘Project1Hour’를 통해 지구의 날에 모범을 보이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목표를 모든 직원을 위한 기회와 결합하고 있다. 기후보호를 위해 우리는 함께함으로써 백만 명의 마음이 모인 힘을 형성한다”고 말했다.

는 다양한 곳에서 캠페인과 함께 진행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주요 공장에서 크리스티안 볼머(Christian Vollmer) 생산책임자는 보다 지속가능한 출퇴근길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에게 자전거를 이용한 공장 출퇴근을 권고하고 있다. 폭스바겐 상용차 부문 경영이사회 멤버인 아스트리드 폰테인(Astrid Fontaine)은 직원들에게 활동적이고 스포티한 방식으로 출퇴근길을 조직하고 카풀을 이용할 것을 권유하고 있다. 포르쉐는 직원들의 하루 치 대중교통비를 지원한다.

폭스바겐그룹 테크놀로지와 독일의 여러 폭스바겐 직원식당에서는 채식과 비건 영양에 관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직원식당 또한 캠페인 기간 동안 건강하고 기후에 긍정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일반적인 팁과 함께 채식 기반 메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폭스바겐그룹 미국(Volkswagen Group of America)은 재활용 캠페인을 조직하고 직원과 고객들에게 노트북, 휴대폰, 배터리, 기타 소형 전자장치를 재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더해 여러 곳에서 쓰레기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직원들은 공원과 시설을 청소한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CARIAD)는 202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소프트웨어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그린테크 위크(Green Tech Week)를 조직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강연, 워크숍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20일 직원들과 함께 환경교육과 사내 워크숍을 실시했다. Project1Hour 캠페인과 연계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리멤버 미(#날 기억해줘) 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변화가 생물다양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개개인과 회사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리멤버 미 프로젝트에서 주목하는 멸종위기 식물인 파초일엽을 화분에 담아보는 실습 기회도 마련하는 등 환경보호를 위한 임직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지난 2018년 파리기후협약에 동의한 최초의 자동차 제조업체다. 이에 대한 그룹 전략과 목표는 그룹 전체가 늦어도 2050년까지 탄소중립이 되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이 목표는 차량뿐만 아니라 공장과 프로세스도 포함된다. 지속가능성은 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의 지시에 따라 폭스바겐그룹이 전속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10가지 전략적 행동 영역 중 하나다.

폭스바겐그룹은 ‘Project1Hour’를 세계적인 지구의 날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다. 지구의 날은 1970년 미국에서 시작되어 매년 4월 22일을 기념한다. 지구의 날은 약 50년전 시작된 이래 세계적인 환경운동으로 발전해 왔다. 약 2천만 명이 첫 번째 지구의 날에 참여했고, 오늘날에는 2억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글로벌 행사는 광범위한 환경 및 기후보호 이슈에 초점을 맞춘 다각적인 활동, 그리고 유망한 환경ž기후 솔루션을 공동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의미한다. 올해 지구의 날 주제는 ‘지구에 투자하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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