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V용 겨울 타이어는 뭐가 다를까?”…피렐리 신제품으로 보는 교체 전 확인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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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렐리 SUV 전용 겨울 타이어
18~22인치 30개 규격 구성
교체 전 규격·하중지수 확인
SUV 전용 3세대 겨울 타이어

피렐리가 SUV·CUV 전용 3세대 겨울용 타이어 ‘스콜피온 윈터3’를 공개했다. 전작 스콜피온 윈터2를 잇는 제품으로, 무겁고 무게중심이 높은 SUV에 맞춰 타이어 내부 구조와 트레드 패턴을 새로 설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접지면은 압력이 한쪽에 몰리지 않도록 다시 설계했다. 트레드에는 지그재그형 중앙 홈과 눈을 붙잡는 특허 기술 ‘스노 키퍼 티스’, 높은 트레드 홈 비율이 적용됐다. 규격은 18~22인치, 총 30개로 구성됐다.
피렐리는 실차 시험을 스웨덴 라플란드의 피렐리 소토제로 센터에서 진행했고, 실내 시험 설비로 연중 시험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제품 소식은 겨울이 오기 전 타이어 교체 여부를 점검해 볼 계기가 된다.
제품 설명 읽는 법

제품 설명에 나오는 문구는 제조사가 밝힌 내용과 공식 등급을 구분해서 읽어야 한다. 이번 보도에서 확인되는 공식 등급 정보는 출시 시점의 모든 교체용 규격이 유럽연합(EU) 타이어 라벨의 젖은 노면 접지력 A등급을 받았다는 점이다.
■ 제품: 스콜피온 윈터3, SUV·CUV 전용 3세대 겨울용 타이어
■ 규격: 18~22인치, 총 30개
■ 등급: 출시 시점 교체용 전 규격이 EU 타이어 라벨 젖은 노면 접지력 A등급
■ 시험: 스웨덴 라플란드 피렐리 소토제로 센터에서 실차 시험
가격과 국내 판매 방식은 확인된 보도에 나오지 않는다. 타이어값 외에 교체 공임과 보관 비용이 따로 들 수 있어 교체 전 업체별 견적을 비교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 타이어 옆면 규격 표기: 폭·편평비·인치
▲ 하중지수: 타이어 한 개가 견딜 수 있는 최대 하중을 나타내는 숫자
▲ 순정 규격: 차량 사용설명서나 운전석 문 안쪽 표기에서 확인
제조사의 시험 결과를 국내 모든 도로의 성능으로 일반화해서는 안 된다. EU 라벨 등급은 젖은 노면 접지력 기준이어서 눈길 성능은 별도로 따져봐야 한다. 전기차·PHEV 주행거리를 최대 10%까지 늘리는 데 기여한다는 설명도 제조사의 주장이며 시험 수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품보다 내 차 규격이 먼저

겨울용 타이어를 고를 때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신제품 여부가 아니라 내 차에 맞는 규격이다. 같은 SUV라도 차종과 트림에 따라 장착 타이어 크기가 다르고, 하중지수와 속도기호까지 맞아야 한다. 규격을 확인하지 않고 제품 이름만 보고 고르면 교체 단계에서 선택지가 좁아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용 타이어는 기온이 내려가도 고무가 쉽게 굳지 않도록 설계된다. 눈이 오는 날에만 쓰는 장비가 아니라 기온이 낮아지는 계절 전체를 대비하는 선택이다. 사계절용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 가운데 무엇이 맞는지는 운행 지역과 눈길 주행 빈도에 따라 달라진다.
신제품 소식은 교체를 고민하는 계기일 뿐이다. 선택의 기준은 내 차의 규격과 운행 환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