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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만에 자동차 퇴출” 서울시, 잠수교 완전 차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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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월 26일 0시부터 잠수교 차량 통행 전면 중단하고 보행전용교 조성공사 시작

공사 이후에도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영구 전환

405번·740번 버스는 반포대교로 우회,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정류장 2곳 폐쇄

“행사 때만 막는 줄 알았는데 아예 없어진다고?” 놀란 서울 운전자들

잠수교는 한강 수위가 올라오면 잠기는 다리로 유명하지만, 평소에는 반포와 용산을 잇는 중요한 도로이기도 했다. 행사가 있을 때마다 일시적으로 막는 정도로 알던 운전자들에게는 이번 발표가 놀라울 수 있다.

서울시는 10월 26일 0시부터 잠수교의 차량 통행을 전면 중단하고 보행전용교 조성공사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에만 막는 임시 통제가 아니라, 공사 이후에도 자동차가 다니지 않는 영구 전환이다.

내비게이션에서 도로 하나가 영구적으로 사라진다는 뜻이다. 지난해 잠수교의 하루 평균 교통량은 2만 252대였다. 매일 이 길을 오가던 운전자들은 다른 경로를 찾아야 한다.

■ 통제 일정과 영향을 숫자로 보면

통제 시점과 영향 범위를 정확히 구분해서 봐야 한다. 오늘 바로 통제가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10월 26일 0시부터 적용된다는 점이 핵심이다.

■ 통제 시작: 10월 26일 0시부터 차량 통행 전면 중단(오늘이 아님)

■ 지난해 하루 평균 교통량: 2만 252대

■ 버스: 405번·740번 반포대교로 우회, 반포한강공원·세빛섬 정류장 2곳 폐쇄

■ 보행자·자전거: 공사 대부분 기간 통행 가능, 내년 5~8월 중 약 한 달 반은 제한 예정

하루 2만 대가 넘던 차량이 다른 다리로 옮겨가면, 반포대교와 동작대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반포대교 정체가 심해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실제로 얼마나 분산될지는 시행 후 교통량을 봐야 알 수 있다.

▲ 405번·740번 버스 이용자는 바뀌는 정류장 위치를 미리 확인하기

▲ 잠수교 북단 지하보차도까지 차량 통행이 사라지는 이유는 서울시 안내 확인 필요

▲ 반포대교·동작대교 우회 시 출퇴근 시간 여유를 두기

보행전용교로 바뀐 이후에는 걸어서 한강을 건너는 사람들의 공간이 된다. 자동차를 위해 만든 도로를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돌리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이 반영된 결정이다.

“내 출퇴근길은 어떻게 되는 거지” 달라지는 일상

잠수교를 자주 이용하던 운전자라면 대체 경로를 미리 시험해 보는 것이 좋다. 반포대교와 동작대교로 차량이 몰릴 가능성이 있어, 평소보다 일찍 출발하거나 대중교통을 병행하는 방법도 고려할 만하다.

반대로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에게는 한강을 걸어서 건너는 새로운 공간이 생긴다는 점에서 환영하는 의견도 나올 수 있다. 다만 공사 기간 중 일부 기간에는 보행자 통행도 제한되므로, 공사 일정을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서울에서 자동차 도로를 보행교로 바꾸는 상징성은 크다. 다른 지역으로 이런 사례가 확산될지도 지켜볼 대목이다.

매일 잠수교를 지나던 길이 10월 26일부터 사라진다면, 당신은 어느 다리로 옮겨 가시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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