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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 전문가 대신 ‘이 AI 거장’ 모셨다… 현대차의 빅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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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CEO 취임

보스턴다이나믹스
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CEO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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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10월 7일, 아마존에서 알렉사(Alexa)와 범용인공지능(AGI) 부문을 이끌던 로히트 프라사드(Rohit Prasad)를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공식 선임했다.

로봇공학자 아닌 AGI 전문가를 수장으로

프라사드 신임 CEO는 아마존에서 알렉사 및 AGI 부문 수석부사장(SVP) 겸 수석과학자를 역임한 인물이다.

음성 비서 ‘알렉사’의 초기 개발 단계부터 핵심 역할을 맡아 전략 수립과 핵심 알고리즘 개발을 주도했으며, 이후 알렉사를 단일 제품이 아닌 서드파티 스킬·클라우드·개발자 생태계를 망라한 소비자용 AI 플랫폼으로 확장시키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나아가 아마존의 초거대 언어·멀티모달 모델 계열인 ‘노바(Nova)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과 서비스 생태계 확장까지 총괄했다.

아마존 합류 이전에는 미국 방산기업 RTX(구 레이시온) 산하 첨단 기술 연구소인 레이시온 BBN 테크놀로지스에서 약 14년간 머신러닝·자연어처리(NLP)·음성인식 등 AI 핵심 기술의 미국 정부 및 상업 분야 응용 연구에 참여했다.

프라사드 신임 CEO는 2026년 10월 7일부로 공식 취임하며, 이사회 합류도 곧 이뤄질 예정이다. 그는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구현하는 데 있어 차별화된 역량을 갖춘 기업”이라며 “첨단 AI와 로보틱스를 융합해 현실 세계에서 의미 있는 가치를 창출하고, 로보틱스의 적용 범위를 산업 전반으로 확장함으로써 피지컬 AI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CEO 취임
로히트 프라사드 보스턴다이나믹스 신임 최고경영자(CEO) / 보스턴다이나믹스

2028년 연 3만 대·공장 2만5000대 투입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미국 내 연간 3만 대 규모의 로봇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조지아주 자동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등 산업 현장에는 아틀라스(Atlas)를 비롯한 로봇 2만5000대 이상을 산업용 로봇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로보틱스 기술력에 첨단 AI 역량과 사업화 실행력을 겸비한 프라사드 신임 CEO의 리더십을 결합해 피지컬 AI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I와 로보틱스의 융합으로 지능형 로봇 시스템의 실제 산업 현장 적용 및 상용화가 한층 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로봇 산업이 하드웨어 경쟁의 시대를 지나 AI 플랫폼 경쟁의 시대로 진입하는 분기점에서, 보스턴다이나믹스가 어떤 변화를 이끌어낼지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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