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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고 무시 못합니다” 스포티지는 거뜬히 이기는 스펙.. 성능 하나는 괴물인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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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보다 휠베이스가 더 길다는 게 실화다

드디어 우리나라에 출시하는 폴스타의 첫 번째 대형 SUV, 폴스타 3다. 많은 사람들이 이 차량이 모델 Y급이 아닌가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델 Y보다 한두 급 더 크다. 전장이 4,900mm이기 때문에 모델 Y보다 무려 11cm 정도 더 길고, 휠베이스도 모델 Y보다 10cm가 더 길다. 심지어 이 휠베이스가 팰리세이드보다도 길다. 현대차로 따지면 싼타페보다는 크고 팰리세이드보다는 작은데, 휠베이스만큼은 팰리세이드를 뛰어넘는 미친 수치다.


그릴이 다 뚫려있는데 이게 프론트 윙이라고

전면부는 전기차 특유의 막힌 그릴이 아니라 완전히 다 뚫려 있는 게 특징이다. 공력 성능을 위해서 위에 프론트 윙이 하나 장착돼 있는데, 리어 윙은 흔해도 프론트 윙은 흔치 않은 구성이다. 실제로 완전히 구멍이 뚫려 있어서 공기가 들어갔다가 와류가 생성되지 않고 깔끔하게 빠져나가도록 에어로다이내믹까지 설계돼 있다. 폴스타 시그니처인 토르의 망치 헤드라이트도 기존보다 훨씬 얇게 설계됐고, 하단부 범퍼 쪽에는 카메라 5개, 초음파 센서 12개, 레이더 5개가 들어가 있으며 해외에서는 라이다 옵션까지 선택 가능하다.


22분 만에 80% 충전되는 800V가 최초로 들어왔다

이번에 2026년식으로 국내에 들어오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 800V 아키텍처가 도입되어서 DC콤보 충전 속도가 무려 350kW까지 높아졌다. 글로벌 모델에는 없었던 시스템인데 한국에 최초로 들어오는 거라고 한다. 이 덕분에 무려 22분 만에 80% 충전이 가능해졌다.


트렁크 입구는 좁은데 밑에 숨은 공간이 크다

트렁크 공간은 484L 정도인데, 디자인 때문인지 입구가 좀 좁은 편이다. 대신 밑에도 공간이 있는데 손을 넣어보면 생각보다 깊게 파여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고, 안쪽 칸막이 공간도 크게 마련돼 있다. 2열은 전동으로 접히는데 볼보에서 쓰던 시스템과 동일하게 적용됐다. 평탄화는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몸무게로 누르면 어느 정도 평평해지는 정도라, 차박까지는 아니어도 가벼운 피크닉 용도로는 충분하다.


489마력에 퍼포먼스 팩 넣으면 제로백 4.7초

기본 마력은 489마력에 제로백 5초, 퍼포먼스 팩을 추가하면 517마력에 제로백이 4.7초까지 줄어든다. 도어 캐치도 특이하게 설계돼 있고, 문을 닫았을 때 느껴지는 그립감에서 고급스러움이 확실히 느껴진다. C필러는 블랙 하이그로시로 처리돼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주고, 이 필러 하나 덕분에 차가 훨씬 길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25개 스피커에 3D 카메라뷰까지, 실내가 다르다

실내는 나파 가죽 옵션이 들어가 있고, 폴스타 시그니처 패턴이 투톤으로 적용된 시트가 인상적이다. 가장 눈에 띄는 건 14.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인데, 티맵이 기본 탑재돼 있고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이라 다양한 앱을 쓸 수 있다. 9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에 헤드업 디스플레이까지 들어가 있고, 25개의 바우어스 앤 윌킨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돼 돌비 애트모스까지 지원한다. 카메라 화면은 3D로 전환도 가능해서 전후방과 측면까지 다양한 각도로 확인할 수 있고,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 프로세서가 들어가서 처리 속도도 빠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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