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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 계약 취소할게요” 뒷좌석이 비즈니스석보다 더 좋아진 차량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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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의전차 수준으로 바뀐 스타리아

고급 미니밴 시장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가족용 차량을 넘어 VIP 의전과 비즈니스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뒷좌석의 가치가 더욱 중요해졌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을 선보였다.

이 모델은 단순히 스타리아를 전기차로 바꾼 것이 아니라, 고급 리무진 수준의 2열 공간,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 그리고 VIP 편의사양을 더해 새로운 프리미엄 미니밴을 지향한다.


뒷좌석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이 다르다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의 핵심은 단연 2열 공간이다.

2열에는 세미 애닐린 천연가죽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됐다.

전동 조절 기능은 물론, 14개의 에어셀을 활용한 5가지 마사지 모드를 지원해 장거리 이동 시 피로를 크게 줄여준다.

천장에는 17.3인치 폴딩 디스플레이도 탑재됐다.

노트북을 연결해 업무를 보거나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차량 내부를 이동식 라운지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대부분의 기능을 물리 버튼으로 조작할 수 있어 주행 중에도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무거워졌지만 더 조용해졌다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에는 8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와 각종 리무진 편의사양이 추가되면서 공차중량은 기존 내연기관 모델보다 약 700kg 증가했다.

하지만 전기모터 특유의 즉각적인 토크 덕분에 일상 주행에서는 무거운 차체가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정숙성이다.

2열에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적용했고 차체 강성도 강화해 풍절음과 노면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였다.

고속도로에서도 뒷좌석 탑승자끼리 작은 목소리로 대화할 수 있을 정도의 정숙성을 확보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64km다.


가격은 높지만 목적은 분명하다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의 판매 가격은 8,787만 원이다.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실구매 가격은 약 8,500만 원 수준이다.

쉽게 접근할 가격은 아니지만, 일반 승용차가 아닌 프리미엄 리무진을 고려하면 시장 포지션은 명확하다.

주요 고객층은 VIP 의전, 법인 차량, 프리미엄 가족용 차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이다.


카니발과는 선택 기준이 다르다

기아 카니발 하이리무진과 비교하면 성격은 분명히 다르다.

카니발은 긴 주행거리와 빠른 연료 보급이 장점인 반면,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은 전기차 특유의 조용한 실내와 편안한 승차감을 앞세운다.

도심 운행이 많고 충전 환경이 갖춰져 있다면 스타리아가 더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다.

반대로 장거리 이동이 잦고 충전 인프라를 자주 이용하기 어렵다면 카니발 하이리무진이 여전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


이동 시간을 휴식으로 바꾸는 전기 리무진

최근 프리미엄 미니밴은 단순히 많은 사람을 태우는 차량이 아니라, 이동하는 동안 얼마나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지가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

스타리아 일렉트릭 리무진은 마사지 시트와 대형 디스플레이, 뛰어난 정숙성을 앞세워 ‘움직이는 라운지’라는 새로운 가치를 제시했다.

가격은 높은 편이지만, VIP 의전이나 프리미엄 패밀리카를 원하는 소비자라면 충분히 눈여겨볼 만한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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