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격이면 테슬라 쳐다도 안 봅니다..” 뉴 아이오닉의 미친 성능에 외제차주들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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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식 변경했는데 가격을 그대로 뒀다는 게 화제다
2027년형 아이오닉 9이 시장에 던진 가장 큰 충격은 연식 변경을 단행하면서도 가격을 사실상 동결 수준으로 유지하여 파격적인 가성비 승부수를 던졌다는 점이다. 기본 가격은 세제 혜택 반영 기준 6,759만 원에서 7,960만 원 선으로 책정되었으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익스클루시브 트림 기준 6천만 원대 초반에 패밀리 대형 전기 SUV를 품을 수 있다. 보통 연식 변경하면 가격이 슬쩍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아이오닉 9은 그 흐름을 거스른 거다.

통풍 시트에 발수 유리까지 아래 트림으로 내려왔다
특히 트림별로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화했는데, 하위 등급인 익스클루시브에는 2열 통풍 시트와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가 기본 적용되었다. 주력 등급인 프레스티지에는 1열 발수 유리와 고급 사양이던 메탈 페달, 도어 스커프가 하향 이식되었으며, 최상위 캘리그래피에는 3열 열선 시트가 기본 매립되었다. 아울러 캘리그래피 전용으로 엠블럼과 스키드 플레이트, 휠까지 시크한 블랙으로 도배하는 블랙잉크 패키지가 신규 도입되어 세련되고 묵직한 존재감을 완성했다.

501km 주행거리에 24분 급속 충전이 나온다고
아이오닉 9이 테슬라 유저들의 시선을 빼앗아 온 비결은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기반의 압도적인 파워트레인 스펙에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인 110.3kWh급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하여 육중한 덩치임에도 1회 완충 시 최대 501km에 달하는 여유로운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충전 스트레스를 혁신적으로 줄인 400V/800V 멀티 초급속 충전 시스템 덕분에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채우는 데 단 24분이면 충분하다.

프렁크 88L에 흡음재까지 신경 썼다
전면 보닛 아래에는 구동 방식에 따라 52L에서 최대 88L에 달하는 넉넉한 프렁크 공간을 확보하고 흡음재 마감을 철저히 하여 소음을 원천 차단했으며, 전면부에는 공기 흐름을 제어해 배터리를 식히고 공력 효율을 극대화하는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플랩을 장착하여 똑똑한 전비 방어 능력을 보여준다. 짐 싣는 공간부터 소음 관리까지 세세하게 챙긴 구성이다.

시트 다 접으면 2,462L 차박 공간이 나온다
도어를 열면 사각형 큐브 형태의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실내외 조명 곳곳에 녹아들어 하이테크한 감성을 자극한다. 계기판과 내비게이션이 반원 형태로 둥글게 이어진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운전자를 안락하게 감싸며, 138만 원 상당의 옵션을 추가하면 비 오는 날에도 독보적인 시인성을 자랑하는 컴팩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매립된다. 2열과 3열 시트를 모두 폴딩하면 최대 2,462L라는 텐트가 필요 없는 광활한 풀 플랫 차박 공간이 펼쳐진다.

V2L에 셀프 레벨라이저까지, 아빠들이 반할 사양이다
차량 내외부에서 가전제품 전력을 자유롭게 끌어다 쓰는 V2L 기능이 탑재되어 캠핑장이나 오지에서도 커피포트나 노트북을 제약 없이 구동할 수 있다. 후방 카메라를 스스로 닦아내는 클리닝 시스템과 무거운 짐을 실어도 차고 높이를 기계적으로 평평하게 맞춰주는 셀프 레벨라이저 시스템까지 꼼꼼히 챙겨, 프리미엄 패밀리카의 종착지를 원하는 아빠들에게 가장 완벽한 명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