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곽재선 회장 “박수받는 기업 되겠다”[2023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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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곽재선 회장 “박수받는 기업 되겠다”[2023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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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바꾼 곽재선 회장(사진)은 30일 “모든 사람이 박수치고 기대하는 새로운 회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3서울모빌리티쇼에 직접 참석한 곽 회장은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KG모빌리티는 지난 22일 주주총회를 통해 사명변경안을 통과시켰다. 1988년부터 사용한 쌍용차라는 이름을 35년 만에 바꿨다.

곽 회장은 “한 개인이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법적으로도 행정적으로도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면서도 “그럼에도 이름을 바꾸는 것은 지난날을 잊고 새로운 기대를 안고 무엇인가 새롭게 시작해보겠다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 굴곡을 겪은 쌍용차를 아껴주시던 많은 고객과 KG모빌리티에 대한 새로운 기대를 하는 많은 고객의 염원을 담아 새로운 모빌리티 회사로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의 전기차 모델 ‘토레스EVX’와 아웃도어 특화 모델 ‘토레스TX’를 공개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 3종(O100·F100·KR10) 콘셉트 모델을 전시한다.

KG모빌리티 전기차 콘셉트 F100.

쌍용차에서 KG모빌리티로…곽재선 회장 “박수받는 기업 되겠다”[2023서울모빌리티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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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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