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줄 알았더니..” 수년째 조용하던 르노가 GV80 이기려고 꺼내든 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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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가 이걸 들고 나올 줄은 몰랐다
르노코리아가 한동안 조용했어요. 시장에서 존재감이 희미해지던 시기가 있었거든요. 그러다 그랑 콜레오스 나오면서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판매 실적이 올라오고 중형 SUV 시장에서 다시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어요. 이번에 나온 에스카파드 루프박스 버전은 거기서 한 발 더 나간 모델이에요. 캠핑이랑 차박 수요를 직접 겨냥해서 나왔는데, 르노가 이런 방향으로 올 거라고 예상한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조용하던 브랜드가 꽤 공격적인 카드를 꺼내든 거예요.

겉은 아웃도어인데 실내 열면 분위기가 달라진다
외관은 강인한 인상이에요. 다이아몬드 패턴 그릴에 날카로운 주간주행등, 블랙 하이글로시랑 무광 소재 조합이 SUV 특유의 분위기를 잡아줘요. 근데 문 열고 들어가면 다른 세계예요. 브라운 컬러 인테리어에 부드러운 소재가 들어가 있어서 아늑한 거실 같은 느낌이 나거든요. 겉이랑 속의 온도 차가 있는 차예요. 대형 디스플레이랑 센터콘솔 구성도 깔끔하게 정리돼 있어서 실내 완성도가 가격 대비 기대 이상이에요.

트렁크 1700L가 어느 정도냐면
기본 트렁크 용량이 589L예요. 2열 폴딩하면 최대 1700L까지 나와요. 숫자로만 보면 감이 잘 안 올 수 있는데, 대형 캐리어 여러 개에 캠핑 장비까지 한 번에 싣고도 공간이 남는 수준이에요. 적재 공간이 평평하게 펼쳐지는 구조라 차박 세팅하기도 편해요. 성인이 누워서 자기에 충분한 길이가 나오거든요. 공간 때문에 SUV 고민하는 사람한테는 이 숫자가 선택 이유가 되기에 충분해요.

루프박스까지 달리면 주말이 달라진다
에스카파드 버전에 루프박스가 더해지면 적재 걱정이 없어져요. 트렁크 공간은 그대로 쓰면서 루프박스에 추가 짐을 올릴 수 있으니까요. 캠핑 자주 다니는 사람한테 짐 때문에 뒷자리 포기하는 상황이 없어지는 거예요. 외관 분위기도 루프박스 올라가면 아웃도어 감성이 확 올라와요. 그냥 SUV 한 대가 아니라 주말마다 어딘가로 떠날 것 같은 차가 되는 거거든요. 루프박스 하나가 차의 성격을 바꿔놓는 효과가 있어요.

하이브리드인데 SUV 감성을 포기하지 않은 차
전기모터 두 개를 활용하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가 있어요. 연비랑 주행 성능을 같이 챙기는 구조예요. 요즘 하이브리드 SUV들이 연비 올리려다 보면 SUV 감성이 희석되는 경우가 있는데, 그랑 콜레오스는 그 균형을 잘 잡았어요. 장거리 여행에서 승차감이 편안하고, 정통 SUV 느낌도 유지하고 있어요. 도심형 이미지에 집중하는 최신 SUV들이랑 방향이 달라요. 연비 챙기면서 주말 아웃도어도 하고 싶은 사람한테 맞는 포지션이에요.

투싼 스포티지 견적 뽑던 사람들이 여기서 멈춘다
중형 SUV 고민하면 투싼이랑 스포티지가 먼저 나오는 건 맞아요. 근데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 버전은 다른 방식으로 접근해요. 공간이랑 아웃도어 활용성으로 치면 경쟁 모델들이랑 비교해도 밀리지 않거든요. 가격 대비 상품성도 견적 뽑아보면 생각보다 경쟁력이 있어요. 캠핑이나 차박 자주 다니는 사람, 공간 욕심 있는 사람한테는 이 차가 비교 리스트에 올라올 이유가 충분해요. 르노가 조용히 잘 만들어놓은 차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