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위협하는 “가성비 전기차 나온다”.. 디자인도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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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다 2025 엔야크 스케치
스코다 2025 엔야크 스케치 /사진=스코다

스코다, 엔야크 페이스리프트 모델 티저 공개

폭스바겐그룹 산하의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Skoda)는 최근 자사의 전기 SUV ‘엔야크(Enyaq)’와 ‘엔야크 쿠페(Enyaq Coupe)’의 2025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오는 8일에 세계 최초로 정식 데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MEB 플랫폼 기반 전기차는 디자인과 성능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슬림해진 전면부와 새로운 헤드램프

스코다 2025 엔야크 티저
스코다 2025 엔야크 티저 /사진=스코다

2020년에 처음 선보인 엔야크와 2022년에 출시된 쿠페 모델은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중간 수명 주기의 업데이트를 받는다. 이를 통해 경쟁 차종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디자인적으로는 슬림해진 전면부가 가장 큰 특징이다. 얇아진 조명형 그릴과 새로운 LED 매트릭스 기술을 적용한 분리형 헤드램프가 돋보이며, ‘Tech-Deck Face’와 개선된 범퍼 디자인으로 더 정교한 인상을 준다.

특히, 엔야크의 전면부는 소형 SUV 엘록(Elroq)과 비슷한 모습을 띠며, 측면 및 후면 디자인은 기존과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속 가능한 소재와 향상된 실내 장비

스코다 2025 엔야크 쿠페 티저
스코다 2025 엔야크 쿠페 티저 /사진=스코다

스코다는 실내에서 지속 가능한 소재를 더 많이 활용하고 기본 사양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티저 영상에는 스포트라인(Sportline) 버전이 등장했으며,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인 엔야크 vRS도 페이스리프트 라인업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과 향상된 성능

스코다 2025 엔야크 티저
스코다 2025 엔야크 티저 /사진=스코다

스코다는 기술 사양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지만,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엔야크는 2024년 모델에서 성능 및 주행 거리가 개선된 바 있으며, 후륜구동(RWD)과 사륜구동(AWD) 옵션으로 제공된다.

스코다 2025 엔야크 쿠페 티저
스코다 2025 엔야크 쿠페 티저 /사진=스코다

출력은 177마력에서 335마력에 이르며, 배터리 용량에 따라 340~565km의 주행 가능 거리를 자랑한다.

2025년형 엔야크는 공기역학 최적화를 통해 기존 모델보다 더 긴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의 130주년 기념 새로운 발표 기대

스코다 2025 엔야크 스케치
스코다 2025 엔야크 스케치 /사진=스코다

2025년형 엔야크와 엔야크 쿠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월 8일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창립 130주년을 맞이한 스코다가 추가적인 발표를 통해 더 많은 신제품 및 기술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스코다의 국내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스코다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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