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단종되었던
지프의 SUV ‘체로키’
차세대 모델로 부활
지프의 체로키가 화려하게 부활한다. 최근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 참석한 지프 CEO는 “지프 체로키를 2025년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 차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할 것이다. 체로키의 부활이 지프의 전동화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혀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체로키는 사실 2023년 단종됐었다. 하지만 2025년 재출시된다고 해 SUV 팬들은 물론 지프를 사랑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2025 신형 체로키엔 전통적인 디자인과 현대적인 기술이 탑재된다. 지프는 새로운 체로키를 통해 급변하는 SUV 시장에서 입지를 다시 다질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전기차 및
다양한 파워트레인 제공
앞서 지프는 랭글러 4xe와 그랜드 체로키 4xe 등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전동화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신형 체로키에도 하이브리드부터 순수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제공할 것으로 추측된다. 체로키가 전동화 모델로 재탄생한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은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경우 높은 연비, 친환경성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전통적인 지프의 오프로드 성능까지 더해진다면 다른 SUV들과 비교도 안 되는, 완성도 높은 차량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UV 시장에서 신형 체로키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지프, 과연 소비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프 경영난 겪기도
직원 1,139명 해고
지프는 2024년 유독 안 좋은 일을 많이 겪었다. 지프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는 지난 11월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에 위치한 지프 글래디에이터 공장에서 직원 약 1,139명을 정리해고를 했다. 또 생산라인 근무 방식도 2교대에서 1교대로 바꿔 생산량을 크게 줄일 계획이라고도 덧붙였다.
글래디에이터는 지난 2021년만 해도 9만 대에 달하며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차이다. 그러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인 4xe 모델 출시 지연 등 여러 요인으로 판매량이 급감했고 9월엔 판매량이 3만대로 하락하면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
주가 39% 하락세
판매량 급감으로 위기에 봉착한 스텔란티스는 하락세를 되살리기 위해 고위 경영진을 경질하고 지난 1년간 정규직 및 알바 인력을 감축시켰다. 스텔란티스는 “쉽지 않은 조치였으나 회사가 경쟁 우위를 회복하고 다시 이전 수준으로 생산량을 되돌리기 위해 꼭 필요한 조치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스텔란티스 주가는 계속 하락세이다. 올해 들어 39%나 하락했다고.
이에 전미 자동차노동조합(UAW)은 “계약을 위반하는 경우에 대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싸울 것”이라며 “우리는 파괴적인 연방 무역 협정으로 인해 일자리가 해외로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동하고 있으며 이 회사를 스스로 무너뜨리지 않도록 여러 방면에서 싸워야 할 것”이라며 강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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