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6, 미국 매체 선정 최고 전기차 등극
581km(361 마일) 주행거리와 안전성 등 호평
글로벌 판매량 7만대 넘었다
아이오닉 6, 미국서 2025 최고 전기차 선정
현대자동차의 ‘2025년형 아이오닉 6’가 미국의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서 선정하는 ‘2025 최고 전기차(Best Electric Cars of 2025)’에 이름을 올리며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로써 아이오닉 6는 켈리블루북에서만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최고 전기차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켈리블루북은 주행 성능, 내외장 디자인, 편의 기능, 주행 거리 및 충전 성능, 안전성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한 철저한 평가를 거쳐 아이오닉 6를 선정했다. 특히 아이오닉 6는 “테슬라 모델3의 강력한 라이벌”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361마일(약 581km)의 주행 거리와 18분의 빠른 충전 시간(10%→80%)으로 배터리 기술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극찬을 받았다.
높은 전비·주행거리, 현대차 역대 최고의 공력계수
아이오닉 6는 현대차의 전기차 기술력을 상징하는 모델로, 세계 최고 수준의 전비와 1회 충전 주행 거리, 매끈한 유선형 외장 디자인, 사용자 중심의 편안한 실내 공간, 다채로운 라이팅 기술,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최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현존 양산차 중 벤츠 EQS(0.20) 다음으로 낮은 0.24의 공력계수도 아이오닉 6의 큰 장점이다. 공력계수는 공기저항을 얼마나 잘 이겨내는지 나타내는 수치로, 연료 효율과 주행 소음, 동력 성능 등에 큰 영향을 미치며, 특히 주행거리에 민감한 전기차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러한 우수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아이오닉 6는 2023 월드카 어워즈에서 ‘세계 올해의 차(WCOTY)’를 수상한 것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지난해 11월, 미국 자동차 전문 웹사이트 애드먼즈(Edmunds)가 발표한 전기차 충전 시간당 주행 거리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미국 에너지부 및 환경보호청(EPA)이 운영하는 연료절약 정보 사이트인 퓨얼이코노미(Fueleconomy)에서도 최고 연료 소비 효율 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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