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이미지 유출
테슬라의 플래그십 제품 ‘모델 Y’의 부분변경으로 예상되는 신형 전기차 시제품 사진이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테슬라 모델 Y 부분변경 디자인 포착
개발코드명 ‘주니퍼’로 알려진 신형 모델 Y의 사진은 공장에서 유출된 것으로 보이며 레딧을 통해 공개됐다. 외신은 모델 3의 디자인 요소가 새 모델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외관에서 테슬라 로고가 들어간 새로운 리어 라이트와 상단에 있는 검은색 가니쉬 속 작은 카메라를 볼 수 있다.
실내에는 도어 주변에 설치된 앰비언트 라이트가 보인다. 이는 모델 3 리프레시에서 처음 적용된 기능으로, 아직 모델 Y에는 도입되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신형 모델 Y 외관은 모델 3와 흡사하며 특히 같은 헤드램프가 장착된다.
한편 테슬라가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모델 Y 부분 변경 생산을 위한 사전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은 지난해 블룸버그통신을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테슬라는 현재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모델 Y의 새로운 모델 출시 계획을 대외적으로는 부인하고 있다.
15.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탑재
한편 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홈에서 신형 모델 Y의 실내 사진을 공개했다. 15.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와 앰비언트 램프, 최신형 스티어링 휠, 카본 스타일 실내 트림 등이 탑재된다.
새로운 스티어링 휠에는 방향지시등 버튼이 포함돼 있으며 기존 방향지시등 레버는 제거됐다. 또한 기어 레버도 사라졌다. 기어 변경은 15.4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뤄진다.
또한 1열 통풍 시트, 2열 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흡음 유리 등 신형 모델 3에서 볼 수 있던 여러 업그레이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신형 모델 Y의 출시는 2025년으로 예정돼 있으며 국내 출시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