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의 출사표 그랑 콜레오스
르노코리아가 남혐 논란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차 그랑 콜레오스가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르노의 대응에도 논란이 잦아들지 않아, 실제 계약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사전예약 8천 대에 생산까지 일사천리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가 XM3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신차다. ‘오로라 1’으로 알려졌던 이 모델은 2024 부산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그랑 콜레오스의 보름 간 사전예약 건수는 8천 대에 달한다. 르노코리아도 기세를 몰아 그랑 콜레오스의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누리꾼 반응
그랑 콜레오스의 흥행 조짐에 누리꾼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한 누리꾼은 “내부도 넓고 괜찮아 보여서 예약하고 왔다”라며 “제원에서 흠잡을 만한 부분은 없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차가 논란을 일으킨 건 아니다”라며 “말이 많기는 하지만 내가 타 보고 결정하는 게 맞을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랑 콜레오스 성능
그랑 콜레오스는 동급 최대 2,820mm 휠베이스로 편안한 2열 공간을 제공한다. 4,780mm의 전장, 초고강도 부품으로 이루어진 차체는 차량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하이브리드, 가솔린 터보 2WD, 가솔린 터보 4WD 세 종의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며, 최상위 트림인 ‘에스프리 알핀’을 새롭게 선보인다.
실내에 동승석까지 뻗은 파노라마 스크린은 다양한 웹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 실시간 티맵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시스템 누구 오토를 기본 제공한다.
결론
그랑 콜레오스는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SUV 시장에서 흥행을 예고했다. 르노가 이번 모델을 통해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상기시키고, 명가의 이미지를 재구축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이달 내로 가격을 공개하고 본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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